전체기사

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정치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시상식’ 성료

URL복사

강신한 회장 “민생 집중하고 사회적 약자 대변하는 수상자 선정”
김성원 의원, '국회 8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 의원 선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가 주최한 ‘2023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평가회 및 시상식’이 12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1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린 국정감사를 통해 국민의 눈으로 행정부에 대한 바른 문제 제기와 대안을 제시한 국회의원들을 선정하여 시상하고 응원하는 자리이다.

 

올해 11번째 맞이하는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 상을 받은 여야 국회의원들이 모여, 지난 국정감사를 평가하고 민생에 집중한 의원들을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사뉴스‧수도권일보 강신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45년 언론에 종사하면서 언론이 어떻게 하면 올바로 갈 수 있는지와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어디까지가 해야 할 일인지에 대해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저희 매체는 국가와 국민들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수의원 선정 기준에 대해서 강 회장은 “민생에 집중하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분을 수상자로 선정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오직 ‘국민’ 만을 바라보는 국회가 되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받게 된 24명의 의원의 수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감을 통해 ‘농가소득안정망 구축의 중요성’을 제기한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완주진안무주장수)은 “언론에서 정치 활동을 비판하고 평가하고 격려해 주는 것이 우리 정치를 좀 더 이렇게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할 수 있는 정치 풍토를 만드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하다”며 “시사뉴스 및 수도권일보가 10년 세월을 넘게 정치가 올바로 갈 수 있도록 해 준 점에 대해서 감사하며, 더 열심히 의정활동 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공기관의 방만한 경영’을 강하게 질타한 이인선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은 “나라 발전에 여야가 다 한목소리로 손잡고 잘해야 하는 그런 시점인 것 같다”며 “내년에도 또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변’하는 정치인으로 알려진 최승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수상소감을 통해 “국회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있어서 예산을 정확하게 쓰게 하고 또 행정이 국민을 위하여 올바르게 일하는 데에 대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데 국정 감사 기간에만 반짝 노력하는 것 같아서 굉장히 아쉽고 부끄러웠다”며 “오늘 이런 상을 주신 것은 지속해서 국민들로 하여 일하라는 것으로 알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감을 통해 ‘교권 침해와 과도한 졸업 유예금 문제’를 제기한 이태규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수상소감을 통해 “정치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굉장히 낮은 가운데 이렇게 의원들을 선정해 상을 주는 이유는 일을 좀 더 제대로 좀 해보라고 하는 그런 채찍이라고 생각한다”며 “상을 주신 사항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국감 우수의원 특별상에 김성원 의원(국민의힘·경기동두천시연천군)이 수상했다. 김 의원은 2016년부터 2023년까지 8년 연속 국정감사에서 합리적인 정책 비판과 현실성 있는 대안 제시로 의정활동에 귀감이 되어 국감 우수의원 특별상을 수여했다.

 

이번 국감을 통해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국정 폐단을 규명하고 시정’하는데 앞장선 김 의원은 “8년 연속으로 제가 수상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해 더욱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국감을 통해 산업부 산하기관 ‘낙하산 인사’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한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남양주을)은 수상소감을 통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로서 할 일이 많기에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철도 안전사고 우려’를 지적한 김민철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의정부을)은 “이 상을 주신 것은 좀 더 잘하라는 채찍질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민이 피로감을 느끼지 않도록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협중앙회가 어민들의 고통을 외면한 채 제 밥그릇 챙기’는 부분을 비판한 정희용 의원(국민의힘·경북 고령·성주·칠곡군)은 수상소감을 통해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이렇게 좋은 상을 주셔서 영광으로 생각하는 동시에 더 무겁게 생각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 격려차 참석한 신동헌 전 광주시장은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우리 정치계뿐만 아니고 지역사회 발전과 대한민국 발전에서 아주 큰 역할을 하는 언론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서 대한민국이 밝아지는 계기가 수도권일보 강신한 회장님으로부터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간 35년 정론(正論) 한길을 걸어온 수도권 일보와 공동으로 국민을 대변해 새로운 이슈를 발굴하고, 정책대안을 제시한 ‘2023 국정감사 우수의원’을 선정했다.

‘2023 국정감사 우수 의원’ 24명은 국정감사 기간 각 상임위 소속 여야 국회의원들의 감사 활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편집국 기자, 외부 필진 등의 선정위원이 모니터링을 통해 투표로 결정했다. 민생현안에 대한 충실도, 대안 제시와 정책의 현실성, 국민의 알권리와 공공성 등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삼아 현장 취재 기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박충권 “배경훈, 부모 재산 독립생계 이유 고지 거부...세액공제는 5년간 수령”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비례대표·과방위)은 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으로 지명된 배경훈 후보자가 청문회를 앞두고 부모의 재산을 ‘독립생계’라는 이유로 공개를 거부했지만, 최근 5년간 부모를 부양가족으로 올려 총 2500만 원의 세액 공제를 받아왔다고 밝혔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공직후보자는 본인뿐 아니라 부모 등 직계존속의 재산도 신고해야 한다. 단, 부모가 독립적으로 생계를 유지할 경우에 한해 재산 고지를 예외적으로 거부할 수 있다. 반면에, 현행 소득세법상 부모를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아 세액 공제를 받으려면 부모와 함께 거주하거나, 경제적 지원을 하는 등 생계를 같이 해야 한다. 즉, 상기 두 가지 혜택을 동시에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법률 위반 소지가 있다. 박충권 의원은 “6억원대 억대연봉 후보자가 부모를 부양한다며 연말정산 혜택은 챙기고, 부모의 재산 공개는 거부한 것은 탈세의혹과 검증을 회피하려는 꼼수”라며, “과연 법위에 있는 이재명 정부의 장관 후보자답다. 국세청은 이제라도 환수조치하고, 제대로 조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공직자윤리법은 허위 고지거부나 불성실한 재산 등록에 대해 경고, 시정명령, 징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최한기의 '농정회요' 제1책, 제11책 최초 발견...국내외 유일 완질본 공개, 3일 발표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장서각은 기존에 10책으로만 알려져 있던 최한기(崔漢綺)의 농업 저술서 『농정회요(農政會要)』의 제1책과 제11책을 최초로 발견, 국내외 유일의 완질본(전 11책, 25권)을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장서각본의 발견은, 2024년 부여 함양박씨 구당 박세영 종가의 전적에서 『통경(通經)』을 최초 발견한 데 이은 또 한 번의 성과로, 국가 유물 발굴 및 연구 분야에 중대한 기여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농정회요』는 일본 교토대 가와이문고가 소장한 필사본(제2책~제10책)만이 알려져 있었으며, 제1책이 누락된 탓에 저술자와 집필 연도조차 명확히 확인할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러나 이번에 장서각본을 통해, 저자가 최한기며, 저술 연도는 1837년, 책 전체는 전 11책(25권)이라는 사실이 명확히 드러났다. 장서각본은 교토대본과 달리 낙질 없이 필체가 균일하고 정교해 선본(善本)으로 평가된다. 특히, 그간 존재 여부조차 불분명했던 제1책과 제11책의 최초 발견은 『농정회요』 전체 구상의 실체를 복원하는 데 결정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농정회요』, 농업 경제정책 9개 주제를 집대성한 실용 농서 『농정회요』는 농업을 둘러싼 다

문화

더보기
숏폼과 밸런스 게임까지 MZ 겨냥 콘텐츠 제작... 문화재 공공콘텐츠의 새 지평 열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오세이프가 국립고궁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재 공공콘텐츠의 새 지평을 열었다. 오세이프는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하는 문화재 콘텐츠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7만 회를 돌파하며 박물관 콘텐츠 전략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짧고 강렬한 숏폼 영상부터 황당하지만 재치 있는 밸런스 게임, 왕실 유물을 굿즈로 표현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까지 문화재 콘텐츠의 형식을 탈피한 시도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MZ세대의 감성과 맞아떨어지면서 ‘감다살(감이 다시 살아났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세이프는 지난 5월부터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3가지 시리즈의 유물 콘텐츠를 선보였다. 그 첫번째 시리즈는 숏폼 영상 ‘조선시대에는 이랬다!’로, 총 6편이 공개됐다. 1편 ‘9살에 성대간 썰 푼다’는 효명세자의 성균관 입학 장면을 그린 유물 ‘왕세자입학도’를 통해 당시 왕실 교육 문화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이어진 시리즈에서도 왕실의 ‘스드메’부터 연회 음식, 조선시대 고급 보자기 ‘봉황문인문보’ 등을 소재로 조선시대 생활상을 현대적 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