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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FOMC 훈풍타고 1.34%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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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금리동결 훈풍에 힘입어 1.34%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은 주식과 선물시장에서 대규모 순매수세에 나서며 증시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는12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을 맞이했지만 이벤트를 소화하며 별탈없이 지나갔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52포인트(1.34%) 오른 2544.18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60억원, 6922억원을 순매수 했으며, 개인이 홀로 1조3343억원을 순매도 했다. 선물 시장에서 외국인들은 4316억원을 사들였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파 행보에 급등한 뉴욕 증시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전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5.25~5.5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11월 FOMC까지만 하더라도 금리 인하는 논의 대상이 아니었지만, 이번 FOMC에선 금리 인하가 논의 주제였다"고 밝히며 통화 정책의 전환 및 금리인하 시점 논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파월 의장의 비둘기 발언에 미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보다 1.4% 상승한 3만7090.24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500 지수는 1.37% 오른 4707.09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도 1.38% 상승한 1만4733.96에 마감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비둘기파적 FOMC 회의를 소화하며 투자심리 회복에 힘업어 강세를 나타냈다"며 "내년 금리 인하 전망에 따라 미국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최고치를 경신해 반도체, 인터넷 등 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이어 "달러/원 환율은 25원 이상 하락하며 원화 강세폭이 확대됐고, 외국인과 기관 순매수 유입이 확대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의료정밀(2.13%), 서비스업(2.02%), 운수창고(1.82%), 유통업(1.71%), 전기전자(1.71%) 등의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엇갈렸다. 삼성전자(0.41%)와 SK하이닉스(4.19%), LG에너지솔루션(3.05%) 등이 상승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43%)와 현대차(-0.11%), 기아(-0.23%) 등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를 자리를 탈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29.31)보다 11.28포인트(1.36%) 상승한 840.59에 거래를 종료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약진했다. 에코프로비엠(2.56%)과 셀트리온헬스케어(2.03%), 포스코DX(1.76%), 엘앤에프(10.73%), HLB(16.57%) 등이 오른 반면 에코프로(-3.02%), 알테오젠(-0.29%)이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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