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3 (금)

  • 맑음동두천 11.8℃
  • 흐림강릉 5.4℃
  • 맑음서울 13.2℃
  • 맑음대전 13.0℃
  • 구름많음대구 9.1℃
  • 울산 5.5℃
  • 맑음광주 14.6℃
  • 구름많음부산 9.1℃
  • 맑음고창 12.6℃
  • 맑음제주 12.2℃
  • 맑음강화 11.2℃
  • 구름많음보은 10.1℃
  • 맑음금산 11.2℃
  • 맑음강진군 14.7℃
  • 구름많음경주시 6.8℃
  • 구름많음거제 9.3℃
기상청 제공

사회

【커버스토리】 2023년 시사뉴스 선정 국내 외 10대 뉴스

URL복사

 

[시사뉴스] 2023년 한해도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는 다사다난한 계묘년 한해였다. 2023년 5월 정부는 ‘코로나19 팬데믹’ 종식을 선언했지만, 경기침체가 지속해서 이어지면서 서민의 삶은 더 버거워졌다.


정치 분야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은 스스로 ‘1호 영업사원’으로 지칭하며 정상외교를 통한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해외 기업들의 국내 투자 확대를 강조해 왔지만, ‘빈손 외교’ ‘굴종 외교’ 논란이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위례·대장동 의혹, 성남FC 의혹, 백현동 의혹, 위증교사 의혹 등의 사건으로 세 차례에 걸쳐 재판에 넘겨졌지만, 구속을 면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사퇴함에 따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새로운 조타수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한 장관의 정계 진출이 기정사실로 되는 분위기다. 윤 대통령은 2023년 한일 관계 복원, 한미 동맹 강화를 바탕으로 한미일 3국의 새로운 협력의 지평을 열었다. 


북한이 신형 전술 유도무기 시험발사로 올해 13번째 미사일 도발에 나서면서 전술핵무기 위협을 노골화하고 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파격적인 혁신안이 여야 파장을 일으켰지만, 혁신위의 조기 해산이 현실화하면서, 용두사미가 됐고, 국회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소추안을 75년 헌정사상 최초로 의결했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3차 발사 강행에 정부는 9.19 남북 군사합의 효력 일부를 정지했다. 육군사관학교 내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사회 분야에서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부실한 관리 등으로 파행하면서 중앙부처와 지자체 사이 책임 공방이 뜨거웠다. 전세 사기가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확산하며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해 ‘전세사기피해자지원특별법’이 시행됐지만,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 7월 기록적 폭우로 청주시 오송 지하차도가 잠기면서 14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으며, 서울 서이초등학교 1학년 담임 교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교사들은 잇단 집회를 열어 ‘교권 보호’를 요구하고 나섰다. 잇따른 흉기 난동 사건에다가 정유정 사건 등 묻지마 범죄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국민이 공포에 떨었다. 


지난 5월 한국 독자 개발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3차 발사에 성공하면서 국민에게 단비와 같은 기쁨을 주었다.


 지방행정전산망 장애로 전국 지자체 민원 서비스를 마비시켰으며, 정부는 ‘필수 지역의료’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내세웠으나, 의사들은 총파업을 예고했다. 


정부가 적극 추진한 2030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가 불발돼 아쉬움을 남겼으며, 전청조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에게 선물 공세를 해가며 구혼하던 시기에 ‘거짓 임신’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경제 분야에서는 올해 한국 수출이 전년보다 7.8% 감소한 6,3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인공지능, AI 분야에선 ‘챗GPT’ 열풍이 세계를 강타했다. 정부는 공정한 가격 형성에 대한 우려에 공매도전면 금지를 발표했다. 올해 3월에는 미국과 전 세계를 2008년 금융위기 재현 공포로 몰아넣었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가 터졌다. 


올해 라면과 김치, 김밥, 음료 등 K-푸드 수출이 대폭 증가했다. ‘2023년 물류업계 10대 이슈’에 ‘글로벌 공급망 불안 지속’(72.2%)이 올해 물류업계 최대 관심사로 선정됐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경직되어 주택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멈추고 하락전환하는 지역이 증가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시세조종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강제 수사를 받았다. 


환경부는 1년간의 계도 기간을 끝내고 지난달 24일부터 시행하려던 일회용품 사용 규제 정책을 철회했다.


국제분야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2년 가까이 계속되면서 우크라이나 지원에 부정적인 여론 및 세계의 시선이 중동 전쟁으로 몰리면서 잊힌 전쟁이 되고 있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두 달여 기간 동안 약 1만9,000명이 숨졌다. 


일본 도쿄전력이 후쿠시마 제1원전에 보관 중이던 방사성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를 시작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단독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지난 2월에는 튀르키예 남동부에서 규모 7.8의 지진과 7.5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해 시리아에서 총 5만9,259명이 사망했다. 


올해 4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4월 재선 도전을 선언했다. 올해 8월 하와이에서는 역대 최악의 산불이 발생해 최소 115명이 사망했다. 전 세계는 폭염·폭우·산불·가뭄·홍수 그야말로 ‘기후 위기와의 전쟁’을 치르기도 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군 복무로 인해 단체 활동만 아니라 솔로 활동도 군백기(군대+공백기)에 들어갔으며, ‘서울의 봄’이 관객 1,000만을 향해 가고 있는 가운데 12.12 군사 반란을 겪지 않은 MZ세대가 관객몰이에 기인하고 있다.


유아인, 이선균 등으로 인한 ‘마약 게이트’로 연예계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OTT를 비롯한 인터넷 기반 동영상 서비스가 미디어 생태계, 특히, 영상 영역을 주도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대전’은 30년 K팝 업계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다툼으로 만들었으며, ‘네이처 10’에 처음으로 비인간인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가 선정됐다. 포털 다음(DAUM)이 뉴스 검색 기본 설정을 전체 언론사에서 ‘콘텐츠 제휴 언론사’(CP사)로 변경하면서 이용에 혼란을 야기했다. 2023년 한 해의 굵직했던 사건과 사고들을 정리했다. 

 

유한태 기자 yht1818@gmail.com    

강민재 기자 iry327@naver.com
홍경의 기자 tkhong1@hanmail.net    

김철우 기자 talljoon@naver.com
이용현 기자 neo525@naver.com    

이미진 기자 s2rene2022@gmail.com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 사퇴...“변화와 혁신 추진 어렵다고 판단”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이정현(사진)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사퇴했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은 13일 ‘사퇴의 변’을 공지해 “이번 공천 과정에서 저는 변화와 혁신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며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보려고 했다”며 “그러나 여러 의견을 존중하는 과정에서 제가 생각했던 방향을 더 이상 추진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모든 책임을 제가 지고 공천관리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 당의 단합과 지방선거의 승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3월 5∼8일 공천 신청을 받았고 서울특별시장과 충청남도지사를 대상으로 12일 추가로 공천 신청을 받았다. 김태흠 충청남도지사는 1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늘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공천을 신청했다. 엊그제 장동혁 대표의 충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 역할을 해 달라는 간곡한 요청도 있었다”며 “당이 어려운 상황에 놓였을 때 뒤로 물러서거나 피하는 것은 제가 걸어온 정치의 길과 맞지 않다. 국민의힘 후보들의 울타리가 되고 선봉장이 되겠다. 도민 여러분만 바라보며 충남의 미래를 끝까지 책

경제

더보기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시행...보통휘발유 1724원, 자동차용 경유 1713원, 등유 1320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석유제품 최고가격제’가 시행되기 시작했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관계부처들과의 협의를 거쳐 ‘석유제품 최고가격제’를 3월 13일 0시부터 시행하고 있다. 최고가격은 정유사의 주유소 및 대리점 등에 대한 공급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주유소 판매가격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 3월 13일 0시부로 적용되는 1차 최고가격은 리터당 보통휘발유 1724원, 자동차용 경유 1713원, 등유 1320원으로 설정됐다. 이는 3월 11일 정유사가 제출한 평균 공급가격에 비해 휘발유는 109원, 경유는 218원, 등유는 408원이 저렴한 수치다. 이 가격들은 3월 13∼26일 적용된다. 3월 27일에는 국내외 유가 상황 등을 반영해 최고가격을 조정할 계획이다. 최고가격 조정 시에는 ‘제세금을 제외한 1차 최고가격’을 기준가격으로 해 ‘직전 일정기간 국제제품가 상승률’을 곱한 값에 제세금을 가산한다. 국제석유제품 가격 상승률은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게시된 가격지표를 활용한다. 산업부는 관계부처와 함께 석유제품 최고가격제의 조속한 안착을 위해 정유사 대상 사후정산 세부기준 마련, 주유소 대상 모니터링 및 관리체계 강화 등을 추진하는 한편 자영업자,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오세훈 시장 비전, 서울의 시대적 소명 실천한 것"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6·3 지방선거가 몇 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의 비전을 긍정 평가하며 다음 시정에서도 동일한 기조가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장은 13일 오후부터 진행된 제334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산회 전 인사말을 통해 오세훈 서울시장의 구체적인 시정 활동을 하나하나 언급하며 "민선 8기 오세훈 시장이 설정한 비전은 서울에 주어진 시대적 소명을 찾아 이를 실천한 것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선 9기 시정에서도 결코 부인될 수 없고, 계속 실현되어야 하는 것이 바로 상생하고 건강한, 그리고 감성이 살아 숨쉬는 세계적인 매력도시 서울을 시민과 동행해 만드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대의 나침반을 잘 읽고 힘있게 추진해 주신 시장님, 그리고 공직자로서 최선을 다해주신 우리 시 공무원님들께 의회를 대표해 감사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당 노선 정상화를 이유로 아직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지만, 전날 "선거에 참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태다. 최 의장은 이번 서울시의회 의장 임기를 끝내고 서초구청장에 도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허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