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8 (수)

  • 맑음동두천 -2.1℃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1.2℃
  • 맑음대전 -0.7℃
  • 맑음대구 2.2℃
  • 맑음울산 3.0℃
  • 맑음광주 1.6℃
  • 맑음부산 4.9℃
  • 맑음고창 0.5℃
  • 맑음제주 5.4℃
  • 맑음강화 -2.0℃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0.0℃
  • 맑음강진군 2.5℃
  • 맑음경주시 2.0℃
  • 맑음거제 2.8℃
기상청 제공

경제

【경제】 2023년 시사뉴스 선정 국내 외 10대 뉴스

URL복사

[시사뉴스] 2023년을 요약하는 경제 키워드는 단연코 ‘인플레이션’이다. 미국의 금리 인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면서 고물가를 실감한 한해였다. 그 와중에 인공지능, AI 분야에 ‘챗GPT’ 열풍이 세계를 강타했으며, 미국과 전 세계를 2008년 금융위기 재현 공포로 몰아넣었던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가 터졌다. 환경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시행하려던 일회용품 사용 규제 정책을 철회했다. 이러한 상황을 토대로 경제 10대 뉴스를 선정, 요약해 봤다. <편집자 주>

 

 

1. 올해 무역 1.3조 달러…수출 감소·무역수지 적자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한국 수출이 지난해보다 7.8% 감소한 6,300억 달러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수입은 11.8% 감소한 6,450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150억 달러 적자로 추정된다. 한국 수출은 올해 1월부터 10월 기간 주요 시장 대부분에서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으나, 미국과 유럽연합(EU) 시장 대상으로는 각각 2.0%와 2.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플러스 성장을 나타냈다. 

 

 

2. 챗GPT 열풍에 AI음성인식도 주목

 

최근 ‘오픈AI’가 개발한 인공지능(AI) 대화형 메신저 ‘챗GPT’의 등장으로 AI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챗GPT가 언어에 특화된 모델인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AI 음성인식 솔루션 기술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주목받는 기술로는 회의·의료현장·교육·돌봄 케어까지 분야별 특정 데이터를 학습해 고도화된 AI 음성인식 서비스 등이다. 챗GPT가 우리 일상생활 곳곳에 스며들고 있으며, 대학에서도 챗GPT를 반드시 활용해야만 하는 과제 등을 제시하고 있다.

 

 

3. 내년 상반기까지 공매도 전면 금지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6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유가증권·코스닥 시장 전체 상장 종목에 대한 공매도를 금지하기로 했다. 매도 행위가 시장의 안정성과 공정한 가격 형성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행 공매도는 코스피200, 코스닥150 편입 종목에만 부분적으로 허용되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영향에 주식시장이 큰 변동성을 보이면서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뒤 2021년 5월 일부 종목에만 공매도를 부분 재개했다.

 

 

4. 고물가 상승과 맞물린 전기요금 인상

 

물가상승률은 지난 7월 2.3%로 저점을 찍은 이후 반등했다. 8월 3.4%, 9월 3.7%, 10월 3.8% 등으로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고환율 상황에서 농산물 가격과 공공요금이 오르고 국제 유가 하락이 늦게 반영되면서 주요국 대비 물가가 더디게 하락하고 있다. 디플레이션보다는 인플레이션 장기화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전기료 등 공공요금도 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공공요금 인상을 미룬 여파로 고물가 장기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5. SVB 위기론…금융당국, 은행 건전성 강화 총력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가 미국·유럽 은행들의 파산 위기설로 번지는 등 금융 불안이 고조됨에 따라 금융당국이 은행의 건전성 강화를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이번 사태가 국내 금융권에 미칠 파장은 제한적이라고 보면서도 미래 불확실성에 대비해 은행의 손실 흡수능력을 대거 확충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제도 개선과 감독·검사라는 투트랙으로 은행 건전성 강화를 추진했다. 

 

 

6. 케이 푸드의 한류열풍…김·라면 수출 싹 쓸어

 

‘케이 푸드’가 해외에서 한류 열풍의 일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1월 농식품 수출액은 82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대다. 특히, 라면과 김이 케이푸드 수출을 쌍끌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김 수출액은 이미 지난달에 7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그런데 이를 라면이 추월했다. 지난달 25일까지 라면 수출액은 8억4,0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25.4% 증가했다.

 

 

7. 물류업계 최대이슈 ‘글로벌 공급망 불안’

 

올해 물류업계 10대 뉴스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 물류 디지털 전환, ESG 확대, 물류운영비 상승, 온라인쇼핑 확대 등이 꼽혔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물류학계·업계 전문가 54인을 대상으로 ‘2023년 물류업계 10대 이슈’를 조사한 결과 올해 물류업계 최대 관심사로 ‘글로벌 공급망 불안 지속(72.2%)’이 선정됐다. 그 이유에 대해 대한상의 관계자는 러-우, 이-팔 등 전쟁리스크와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공급망 재편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8. 안개속 부동산 시장, 총선까지 관망세 지속

 

지난 11월 2, 3분기 회복세를 보이던 주택시장이 추석을 기점으로 관망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곽지역에서는 아파트값이 하락 전환한 지역이 나오는거 하면, 분양시장에서도 입지와 분양가 측면에서 메리트가 없는 단지는 미분양이 이어지고 있다. 총선을 앞두고 여당에서 ‘김포의 서울 편입’이라는 획기적인 이슈를 들고 나왔지만, 부동산 시장은 잠잠하기만 하다. 시중 대출금리 상승, 저가매물 소진 등으로 거래가 뜸해진 이 상황이 내년 초까지 이어지리란 전망이 나온다.

 

 

9. SM 주가조작 의혹, 카카오 김범수 법 심판대에 올라

 

지난 10월 불거진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과 카카오 안팎의 위기가 절정에 다다른 가운데 지난 12일 카카오의 SM 시세 조종 의혹이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창업자인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재판의 핵심 쟁점은 크게 두 가지로 카카오가 SM의 주가를 조작할 의도가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단순하게 지분을 보유하기 위해 매입에 나섰는지 여부다. 또 다른 쟁점은 주식 매입 과정에서 김범수 창업주가 어디까지 개입했는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 일회용품 규제 완화 한달…혼란 속 엇갈린 반응

 

지난달 7일 환경부는 식당·카페 매장 등에서의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플라스틱 빨대 또한 사용 금지 계도 기간을 무기한 연장한다고 했다.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 규제가 사실상 없어진 만큼 종이 빨대를 사용할 이유가 사라지면서 플라스틱 빨대가 한 달 새 다시 등장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에서도 일부 가맹점들 사이에서 플라스틱 빨대로 교환해 달라고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종이 빨대 업체들은 도산을 우려할 정도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고 이해찬 전 총리 조문하고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31일 발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고 이해찬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부인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검정색 옷을 착용하고 이해찬 전 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영정 앞에 헌화한 뒤 무릎을 꿇고 분향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영정을 향해 묵념했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자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전달받아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게 추서했다. 현행 ‘상훈법’ 제12조(국민훈장)는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며, 이를 5등급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상훈법 시행령’ ‘별표 1’ ‘훈장 및 포장의 종류 및 등급별 명칭’에 따르면 국민훈장 1등급은 ‘국민훈장 무궁화장’이다.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은 27일 보도참고자료를 발표해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3층)에 마련됐다”며 “장례는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으로(1월 31일 발인 예정), 일반 조문객은 1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용녀 만신 ‘진접굿’ 공연, 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 올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2월 28일(토) 국가무형유산 제90호 황해도평산소놀음굿 전승교육사이자 국무(國巫)로 불리는 이용녀 만신의 새해대운맞이 ‘진접굿’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 해의 액운을 씻고 복을 기원하는 전통 의례인 진접굿을 극장 무대 위에서 온전히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진접굿은 황해도의 무당이 자신이 모시는 신령에게 진찬을 차려 올리고, 단골과 공동체의 무사태평·무병장수·부귀공명·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굿이다. 계절과 시기에 따라 새해맞이굿, 꽃맞이굿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왔으나 모두 신에게 감사하고 현세의 길복을 비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용녀 만신이 외할머니 신촌 만신으로부터 이어받은 황해도 고제 진접굿의 법도를 바탕으로 구성된다. 이용녀 만신은 1988년 내림굿을 받은 이후 신촌 만신류의 굿을 계승·전승해 온 인물로, 문서가 좋고 영험하며 막힘없는 굿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청울림, 일월맞이, 칠성거리, 성수거리, 장군거리, 대감거리, 마당거리 등 진접굿의 주요 거리들을 풀어내며, ‘영혼과 예술을 위한 365분’의 대장정을 펼친다. 기획·연출을 맡은 진옥섭은 “이번 ‘진접굿’은 새해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