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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사자' 귀환에 1.34% 상승…2470선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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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1% 넘게 상승했다.

1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70포인트(1.34%) 오른 2472.7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28.39포인트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축소하며 2450선으로 내려가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계속해서 순매수 규모를 늘리면서 재차 오름폭을 키웠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코스피는 6거래일 만의 외국인 순매수 전환에 1% 넘게 상승했다"면서 "최근 낙폭과대 인식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매수세가 반도체에 집중돼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실제 이날 코스피가 32포인트 가량 상승한 가운데 이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기여도는 각각 22.1포인트, 4.6포인트였다. 사실상 두 종목에 의존해 상승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지수의 일방적인 약세 원인이었던 수급 부담은 정점을 통과했다고 판단한다"며 "아직 3조1000억원 수준의 잠재 외국인 매도 물량은 남아있으나 수급 변수로 인한 코스피의 일방적인 약세는 진정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홀로 6845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592억원, 232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76%), 제조업(1.80%), 의료정밀(1.71%)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전기가스업(-2.95%), 보험(-0.96%), 철강및금속(-0.66%), 운수창고(-0.51%)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4% 넘게 뛰었고 SK하이닉스 역시 3%대 강세를 나타냈다. 그외 삼성바이오로직스(2.67%), 삼성물산(1.99%), 카카오(1.41%)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LG화학, 포스코퓨처엠 등은 1~2%대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2.34포인트(0.28%) 오른 842.67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이오테크닉스가 13% 넘게 급등했고 HPSP(8.51%), 리노공업(5.47%), 레인보우로보틱스(3.95%), 셀트리온제약(2.91%), 솔브레인(2.03%) 등이 상승했고 알테오젠(-8.92%), 에코프로(-4.96%), 엘앤에프(-4.32%), 에코프로비엠(-3.63%) 등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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