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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욕증시 3대 지수 일제히 약보합 마감...PCE 기다리며 숨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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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16%↓·S&P500 0.38%↓·나스닥 0.13%↓
비트코인, 27개월 만에 5만4000달러 돌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약보합 마감했다. 이번주 발표되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기다리며 랠리를 멈추고 숨을 고르는 모양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30포인트(0.16%) 빠진 3만9069.2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9.27포인트(0.38%) 빠진 5069.53에 폐장했다.

 

나스닥지수는 20.57포인트(0.13%) 밀린 1만5976.25에 장을 닫았다.

 

CNBC 등에 따르면 지난주 신고가로 마감했던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이날 소폭 하락했다.

 

빅테크가 힘을 쓰지 못했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4.5% 큰 폭으로 빠졌다. 애플은 0.7%, 마이크로소프트(MS)는 0.6% 내려갔다. 이날 다우지수에 처음 편입된 아마존은 0.1% 하락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0.3% 올랐다. 마이크론은 엔비디아 H200 칩에 들어가는 HBM3E 양산을 시작했다.

 

전기차 종목들은 테슬라가 3.8%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오름세를 보였다.

 

미 국채 수익률은 상승해 주식 시장에 또 다른 타격을 줬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301%로 4bp 올랐다.

 

투자자들은 29일 발표되는 1월 PCE 물가지수를 기다리고 있다. PCE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 중 하나다.
 
PCE가 예상보다 뜨거운 것으로 나타나면 지난달 예상치를 상회하며 매도세를 촉발했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 때처럼 시장을 흔들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경제학자들은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가 전년 대비 2.4%, 전월 대비 0.4%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월 대비 0.4%는 지난해 12월 0.25보다 상승폭이 확대되는 것으로, 물가상승률이 당초 기대보다 더 견조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시장은 또 인공지능(AI) 대표주 엔비디아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힘입은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지 주시하고 있다.

 

이날 발표된 1월 신규주택판매는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세에 예상치를 밑돌았다. 전월 대비 1.5% 증가한 연율 66만1000채를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는 68만채였다.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랠리를 재개했다. 개당 가격이 5만4000달러를 돌파하며 2021년 12월 이후 27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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