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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징주] 티디에스팜,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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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피약물전달 의약품 전문기업 티디에스팜이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이달 내 증권 신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티디에스팜은 약물전달시스템(DDS) 분야에서 고성장 사업분야로 성장하는 경피 약물전달시스템(Transdermal Drug Delivery System, TDDS)의 개발과 제조가 주요 사업이다.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은 약물을 피부를 통해 제어된 속도로 전달하는 약물 전달 시스템이다. 간, 소화기관 부작용 최소화, 흡수속도 조절, 중단 제어, 유효 혈중농도 조절 및 장시간 연속투여 가능, 경구 및 주사제 대비 부담 감소 등 약물에 대한 환자 순응도를 높이고 효능 및 효과를 극대화하는 장점들을 보유했다. 또, 신약개발 대비 투자비용 감소와 패치, 파스, 화장품, 일반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개량신약 기술이다.

티디에스팜은 경피약물전달시스템(TDDS)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층구조설계(Multi-Layer Laminate) ▲친수성설계(Hydrophilicity) ▲투습, 통기성설계(Breathable) ▲복합성분 제제(Blending) 등 다품종 개발 및 구조설계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타박상, 근육, 신경통 등에 쓰이는 의약품(의료용 카타플라스마 및 플라스타, 패치)개발 및 제조를 하고 있다. 대표제품으로는 ▲안티푸라민 쿨파워 플라스타 ▲록펜텍 카타플라스마 ▲한방동의고 카타플라스마 등이 있다.

전문의약품은 2형당뇨병 환자의 항당뇨요법에 사용되는 시타티딘정과 감염증 치료에 사용되는 세라캡슐, 남성형 탈모 치료에 사용되는 모나페시아정 등 피부과, 내과 등 다양한 치료분야에서 사용되는 경구용 내용고형제 전문의약품도 판매하고 있다.

실적 역시 성장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 30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021년 198억원, 2022년 256억원으로 3개년간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하고 있고, 영업이익률은 2021년 11.6%, 2022년 14.8%, 2023년 16.6%로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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