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

비트코인 가격, 한때 8만9000달러도 급등세 …트럼프 랠리 계속

URL복사

새벽에 또 급등…현물 ETF에도 역대급 자금 유입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의 가격이 12일 한때 8만9000달러를 넘어서는 등 급등세를 지속하고 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5분 기준 비트코인 한 개 당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8% 이상 상승한 8만7641달러를 기록했다.

전날 8만1000~2000달러대에 머물던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0시께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다. 오전 3시40분께에는 8만5000달러를 넘어섰고, 오전 6시30분께에는 8만8000달러도 넘어섰다.

이후 오전 8시25분께에는 8만9560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까지 기록했다.

미국 제 47대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연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 플랫폼 하그리브스랜스다운(Hargreaves Lansdown)의 자금·시장 책임자 수잔나 스트리터는 "암호화폐에 올인하겠다는 그의 공약은 비트코인을 새로운 경지로 끌어올렸다"면서 "비트코인 투기자(speculators)들은 보다 관대한 규제 환경에 베팅하고 있으며, 당국이 암호화폐 기금을 구축해 수요를 지속적으로 끌어올리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대선 운동 기간 동안 미국을 "지구의 암호화폐 수도"로 만들겠다고 하거나, 모든 비트코인이 미국에서 채굴돼야 한다고 말하는 등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수많은 약속을 한 바 있다.

또 트럼프는 암호화폐에 대해 공격적인 태도를 취해 온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게리 겐슬러 위원장을 해임하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대통령이 SEC 위원장을 해임할 권한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씨티그룹에 따르면 이번 미국 대선 이후 암호화폐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씨티그룹은 "구체적으로 선거 이후 이틀 간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ETF의 순유입은 각각 20억1000만달러, 1억3200만 달러였다"면서 "우리는 ETF 자금 유입이 비트코인 수익의 주요 원동력이라고 계속 보고 있다"고 언급했다.

향후 비트코인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일부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연말까지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CNBC는 보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