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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한컴이노스트림, 업계 최초 '도장 인식 시스템'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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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디바이스 카메라 활용해 도장 이미지 바로 삽입해 전자계약 편리성 향상
위·변조 등 보안 문제 해결 및 도장 스캔 방법 혁신
전자서식 설루션 '클립이폼'에 적용 예정...향후 AI 기술 접목해 사용 편의성 강화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글과컴퓨터의 자회사인 전자문서 및 리포팅 설루션 전문 기업 한컴이노스트림(대표 최성, 김연수)이 국내 전자문서 업계 최초로 ‘도장 인식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도장 인식 시스템 및 방법은 전자계약에 사용하는 태블릿PC, 모바일 등 스마트 디바이스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도장을 직접 촬영하면, 해당 도장의 이미지를 바로 전자문서에 삽입할 수 있는 기술이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면 종이에 날인된 도장의 이미지를 반복해서 사용하거나, 도장 이미지 위·변조가 가능한 기존의 보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또한, 도장 이미지 스캔을 위해서 특수용지나 별도의 인감 스캐너를 사용해야했던 불편함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컴이노스트림은 해당 기술을 HTML5 기반의 웹 전자서식 설루션 ‘클립이폼(CLIP e-Form)’에 적용할 계획이다. 클립이폼은 종이 문서를 디지털화하여 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입력과 서명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전자문서로 보관하는 페이퍼리스 환경을 구현하는 설루션으로 공공·금융·병원·교육 등 1,000개 이상의 기관과 기업에서 사용 중에 있다.

 

 최성 한컴이노스트림 대표이사는 “이번 특허 취득은 다양한 전자문서 개발 사업을 구축하며 쌓아온 디지털 전환 사업의 다양한 성과 중 하나로, 앞으로 AI 기술과 접목하여 더 진화된 전자문서 경험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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