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송동진 칼럼

【송동진 칼럼】 기업의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에 대해서

URL복사

기업의 목적은 이윤추구지만 본질은 기업의 지속성 여부다. 기업이 태동해서 지속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자금의 유입이 되어야만 가능하다. 기업으로 자금이 유입되기 위해서는 경영활동에 의해서 안정적
인 수익성이 생기거나 자본시장에서 자금의 유입이다. 

 

안전성을 위한 경영활동들

 

업종에 따라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기업에서 경영활동의 시작은 시장성 있는 제품의 발굴에서 시작된다. 보다 좋은 제품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는 핵심기술을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 납품업체로부터는 원하는 부품을 안정적으로 납품받을 수 있어야 하고 판매업체로부터는 자사의 상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주요 고객의 이탈이 없어야 한다. 매출의 비중이 큰 고객들이거나 단골 고객들이 꾸준하게 자사의 제품을 사주어야 한다.

 

인적자원관리 또한 중요하다. 필요한 직원의 이탈이 없어야 한다. 특히, 핵심 인재인 COO, CFO, CMO, CTO의 이탈이 없어야 한다. 스톡옵션 제공 등 열심히 일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미래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익성을 위한 경영활동들

 

능력 있는 직원들, 협력사와 좋은 관계, 기술개발, 단골고객의 확보가 되었다면 기업은 수익성을 추구해야 한다. 수익성을 좋게 하기 위해서 투입되는 비용은 적게 하고 산출되는 금액은 크게 하는 것이 당연하겠지만 구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원가절감이 필요한 투입 요소들은 원자재, 공정의 자동화 등이 그것이다. 아니면 판매가격을 높여야 한다. 제품이 예뻐서, 튼튼해서, 상품의 판매가격이 높음에도 고객이 구매해 준다면 문제가 없다. 더 좋은 것은 세상에 필요로 하는 제품인데 우리 회사만이 그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면 더 좋을 것이다. 고객이 필요한 좋은 제품을 만들면 된다.

 

성장성을 위한 경영활동들

 

기업의 성장은 기존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공급하거나 기존제품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서 가능하다. 모험적이다. 하지만 신제품 개발과 신시장의 개척으로 빠른 성장을 할 수 있다. 
새로운 영역에서 하나의 기업이 태동해서 일정 수준의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요소요소에 많은 위험이 있다. 새로운 제품이 만들어지고 시장이 형성되면 유사 제품을 판매하는 기업들이 많이 생기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많이 없어진다. 2~3개 정도의 기업들이 살아남아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2~3개 사중 한 기업이 대기업의 관계사인 경우라면 다른 기업들은 경쟁을 위해서 더 치열한 경영활동을 해야 한다. 자금, 일감 밀어주기 등 대기업 관계사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대기업의 관계사가 아닌 기업들은 성장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자본시장에서 자금의 유입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 기업은 투자가 필요한데, 차입금에 의한 조달보다는 자기 자본으로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식을 매개로 해서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금이 유입되어져야 한다. 다수가 한 기업의 주식을 사기 위해서는 일정 요건을 갖춘 주식만이 거래되도록 해야 한다. 불특정 다수가 주주가 되더라도 그 기업의 지속성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다수의 피해가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 측면에서 일정 요건을 갖춘 기업이 된다면 불특정 다수가 체계적인 시장에서 그 회사의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다. 기업은 자본시장에서 자본금을 구하기가 쉽게 된다. 기업은 본질인 계속 기업에 가까워질  수 있다. 
기업이 태동해서 일정 수준의 안전성, 수익성, 성장성을 갖춘 기업이 만들어지고, 기업이 불특정 다수로부터 자본금을 받을 수 있는 상태가 된다면 기업의 지속 가능성은 높아진다. 경영자의 자질, 시장 크기,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 매출액, 부채비율, 영업이익 등이 검증된 기업으로서 자본시장까지 진입한 후에
는 기업의 지속성을 위해서 또 다른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기업은 항상 수많은 위험과 도전의 연속이다. 기업은 수많은 위험을 극복하고 성장하면서 기업의 지속성을 높인다. 기업 하기 좋은 경영환경이 만들어졌으면 한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쓴이=송동진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이제너두(주) 대표이사
경영학 박사
서정대학교 겸임교수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테너 존노: Liederabend’ 공연... 감미로운 미성과 섬세한 감성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매해 클래식의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기획공연으로 사랑받아온 꿈빛극장 ‘클래식라운지’가 감미로운 미성과 섬세한 감성으로 주목받는 테너 존노와 함께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성북구와 성북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클래식라운지 ‘테너 존노: Liederabend (리더아벤트)’가 오는 6월 28일(토) 오후 5시 서울시 성북구에 위치한 꿈빛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테너 존노의 가곡 리사이틀로, 피아니스트 조영훈과의 협연을 통해 더욱 밀도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테너 존노는 JTBC ‘팬텀싱어 3’를 통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후 클래식과 크로스오버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음악 세계를 펼쳐왔다. 줄리어드 음악원과 예일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 카네기홀 데뷔 리사이틀을 전석 매진시킨 그는 최근까지 국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클래식 앨범 멀티플래티넘 달성, 오페라 ‘카르멘’ 주역 데뷔 등 폭넓은 무대를 통해 정통 클래식 테너로서의 면모를 이어나가고 있다. 그간의 커리어를 관통하며 깊은 애정을 쏟아온 독일 가곡과 한국 가곡을 아우르는 이번 리사이틀은 테너 존노만의 감성과 해석으로 인간 내면의 그리움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