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22.1℃
  • 맑음강릉 21.2℃
  • 맑음서울 23.0℃
  • 구름많음대전 21.1℃
  • 흐림대구 20.2℃
  • 흐림울산 15.7℃
  • 흐림광주 18.9℃
  • 흐림부산 17.6℃
  • 흐림고창 17.5℃
  • 흐림제주 15.5℃
  • 맑음강화 19.9℃
  • 흐림보은 19.5℃
  • 흐림금산 19.3℃
  • 흐림강진군 18.3℃
  • 흐림경주시 16.8℃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문화

삶의 교차로에서의 성찰과 통찰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교차로에 선 삶의 무대’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해외 건설 현장에서 보낸 23년의 시간과 제2의 직장 생활, 그리고 은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경험한 삶의 교차로를 돌아보며 쓴 에세이로, 다양한 나라에서의 경험과 일상에서의 성찰을 담고 있다.

 

박홍섭 저자는 삼성물산에서 30년 동안 근무하며, 8개 국가 9개 프로젝트의 해외 건설 현장에서 팀장과 현장 소장으로 활동했다. 그동안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UAE,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방글라데시 등 세계 여러 나라에서의 생활을 경험하며 65개국을 여행했다. 그는 이 경험을 토대로 ‘하드햇과 함께한 세계 여행’과 ‘나이 숫자만큼 돌아본 유럽 62 도시 산책’을 출간한 바 있다. 이번 책은 제2의 직장 생활을 이어가며 회사 포털 사이트에 연재했던 글들을 엮어낸 세 번째 책이다.

 

‘교차로에 선 삶의 무대’는 총 24개의 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장마다 저자가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주말농장에서의 일상, 서울의 따릉이를 타고 느낀 변화, 등산을 통해 깨달은 인생의 무게, 서점에서 찾은 위로 등은 모두 저자가 직접 경험한 것들로, 각 에피소드를 저자만의 시선으로 풀어내어 독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순간을 선사한다.

 

이 책은 단순히 직장 생활의 회고나 화려한 업적을 나열한 책이 아니다. 책에서 저자는 ‘성공’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아닌 삶의 소소하고 평범한 순간을 통해 우리가 놓치고 지나친 가치를 되짚어본다. 책은 ‘성공’보다 ‘의미 있는 순간’에 더 큰 가치를 두며,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일상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열쇠임을 강조한다.

 

책의 제목인 ‘교차로에 선 삶의 무대’는 바로 이 지점을 강조한다. 삶은 항상 선택의 기로에서 이뤄지며, 그 선택이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는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떤 길을 가느냐가 아니라 그 길을 가면서 발견하는 작은 행복들이라는 것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광재, ‘경기도 하남시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정치적 운명 걸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추미애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실시되는 ‘경기도 하남시갑’ 선거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더불어민주당 후보자로 전략공천된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3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하남갑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도전하겠다. 저는 하남에 일을 하러 왔다”며 “하남의 성적표가 곧 정치인 이광재의 성적표가 될 것이다. 하남의 성공에 저의 정치적 운명을 걸겠다”고 말했다. 이광재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저 이광재는 하남과 함께 가겠다. 지역구는 표밭이 아니고 일터다. 말로만 하는 정치는 끝내야 한다”며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능력이 없으면 사랑이 아니다. 지역의 현안부터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남의 철도와 교통 문제, 정말 오래됐다. 하남시 전체 면적의 무려 71%가 그린벨트로 묶여 있다. 하남의 학부모님들은 학군이 다르다는 이유로 길 건너 학교에 아이들을 보내지 못해 발을 구른다”며 “짧게는 5년, 길게는 10년, 20년 동안 같은 말이 되풀이되고 있다. 이제는 해결해야 할 때가 왔다. 문제를 해결하려면 실력이 있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더불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