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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문화관광인프라 대상 투자 펀드 활용 개발 방안 연구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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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활용 경북 문화관광 프로젝트 개발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 전문기관 컨설팅으로 호텔리조트 개발사업 완성도는 높이고 속도감은 더한다 -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경상북도는 9일 도청 회의실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활용 경북 문화관광 프로젝트 개발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금융 기법을 활용해 비수도권 지방 소멸 대응 기반을 만드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직면하게 될 시행사 확보, 금융주선, 사업 규모 확정 등 초기 기획 과정의 과제에 대응하고, 지방 공무원과 사업자를 대상으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구조와 내용에 대한 컨설팅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특히, 전문가를 통해 호텔·리조트 사업의 사업성 확보를 위한 규모, 입지, 건설 방향, 금융주선 등에 대한 자문과 연구를 통해 프로젝트들을 실현할 계획이며, 현재 추진 중인 고래불 호텔·리조트 사업 시행 및 상주, 고령 등 추가 대상 사업을 지원하는 데 방점을 둔다.

 

용역을 수행하는 ‘사단법인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은 풍부한 부동산 PF 개발사업 경험을 가진 금융 전문가들과 교수진,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 그룹이 함께 하며 비수도권 투자사업을 전문으로 컨설팅하는 조직이다.

 

경상북도는 지난 3월 지역활성화투자개발원 창립총회에 참석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성공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해 광범위한 협력관계를 형성했다.

 

지난해 경상북도는 구미 근로자 기숙사 사업과 경주시 강동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로 출범시켜 1조 원에 육박하는 투자 실현 경험이 있고, 전담 부서인 민자활성화과를 출범시켜 호텔·리조트를 포함한 다양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기존 재정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나 소규모 공모사업 위주이기 때문에 사업 절차가 복잡하고 지역이 원하는 대규모 사업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예비 타당성 면제, 투자 심사와 같은 행정절차 대폭 단축 등, 절차가 대폭 간소화될 뿐만 아니라, 지방정부의 출자가 마중물이 되어 더 큰 규모의 민간투자를 끌어낼 수 있다.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으로 대규모 투자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것이다.

 

용역의 총괄 PM을 맡고 있는 이정환 한양대학교 교수는 “경상북도가 가진 천혜의 관광 자원을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통해 반드시 개발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진행하는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문화관광 분야의 다양한 투자사업을 발굴할 계획이고, 투자 현장 투어, 개발사, 금융권과의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과를 이어 나갈 방침이다.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은 “경상북도에는 시군마다 훌륭한 관광 자원은 많이 있지만, 숙박업소 등 기반 부족으로 당일치기 관광객 비중이 컸다”며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를 통한 호텔·리조트 유치가 시군의 특색있는 관광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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