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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시의회 민주당 "탄핵 기각 운운 기회주의적 행태 보인 오세훈,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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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계엄 초기 탄핵 필요성 시사 정치적 유불리 따라 탄핵 기각 운운했던 기회주의적 행태"
"천만 서울시민 앞에 사과부터 했어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난하며 공식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시의회 민주당 임규호 대변인은 14일 논평에서 "대권도 시장직도 못 내려놓고 저울질하다가 출마를 번복하며 서울 시정을 혼란으로 몰아넣은 오 시장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임 대변인은 "기승전 반(反)이재명을 외치며 SNS를 도배하던 것은 누구인가. 갈등을 조장하고 야당을 배제하며 비정상의 진영 정치로 극우의 표를 구걸했던 것은 도대체 누구인가"라며 "불법 계엄 초기에 탄핵의 필요성을 시사하다가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가며 탄핵 기각을 운운했던 기회주의적 행태를 보인 것은 누구인가"라고 따졌다.

그는 "초유의 불법 계엄 사태로 극단으로 갈라진 사회를 수습하고 위기에 내몰린 민생 경제를 되살려야 하는 시장의 책무를 외면하고 대선 출마에 골몰해 시정 혼란을 초래한 오 시장은 '당을 위한 백의종군'을 선언하기에 앞서 천만 서울시민 앞에 사과부터 했어야한다"고 꼬집었다.

임 대변인은 그러면서 "내란 동조 세력을 옹호하고 탄핵 기각을 주장하며 극단적 진영 정치로 시민의 불안을 가중시킨 오 시장의 공식 사과를 강력 촉구한다"며 "이제는 서울시장으로서 시민의 복리 증진과 행복한 삶을 제고하는 서울시장으로서의 책무에 충실할 것을 엄중 요청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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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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