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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악과 전자악기로 감정의 여정을 따라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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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화성시문화관광재단(대표 안필연)이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의 2025년 첫 기획공연으로 ‘담음(談音) : 이야기를 품은 소리’를 5월 31일 화성아트홀에서 개최한다.

 

‘담음(談音) : 이야기를 품은 소리’는 전통 국악과 현대 매체(전자악기·비보잉)를 융합해 감정의 여정을 이야기 형식으로 표현한 서사형 공연이다.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한다. 그동안 예술감독이 없었던 국악단에 처음으로 임명된 김현섭 예술감독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새로운 예술적 비전을 선보이며 시간과 장르를 넘어 계승되고 재창조되는 한국인의 서정성을 주제로 전통음악과 현대적 감각이 공존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각 분야 최고의 협연자들이 함께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인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엘렉톤 스페셜리스트 한윤미(서울예대 외래교수)는 이번 공연에서 작곡과 연출을 동시에 맡아 무대의 중심을 잡는다. 또한 전통음악의 깊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는 거문고 명인 오경자(국립국악관현악단 악장), 한국을 대표하는 생황 연주자 김효영, 전통 타악의 현대적 확장을 시도하는 퍼커션 아티스트 조한민, 감성적 음색과 세련된 연주로 주목받고 있는 연주자 김범식, 차승현이 참여한다. 스트릿 댄스 그룹 ‘더구니스크루’는 비보잉 퍼포먼스를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역동적인 무대를 완성할 예정이다.

화성시문화관광재단 안필연 대표이사는 “화성시 예술단과 각 분야를 대표하는 뛰어난 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낼 무대가 매우 기대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예술적 시너지가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화성시 예술단 국악단은 전통의 멋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시민과 가까이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국악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담음(談音) : 이야기를 품은 소리’는 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예매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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