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문화

하슬라국제예술제 분위기를 미리 만나는 프리뷰 콘서트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하슬라국제예술제가 주최하는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의 프리뷰 콘서트가 오는 6월 4일과 5일 열린다. 4일 강릉아트센터에서 ‘하슬라 in June’, 5일 GS아트센터에서 ‘하슬라 in 서울’ 공연을 선보이며, 이는 오는 10월 본 예술제의 서막을 알리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프리뷰 콘서트는 다가오는 10월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의 주요 프로그램을 미리 소개하고, 관객과의 공감을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 전석 초대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에는 트리오 하슬라(후미아키 미우라, 송영훈, 조재혁)를 비롯해 임가진과 페스티벌스트링플레이어스가 출연해 브람스 피아노 삼중주 1번과 차이콥스키 ‘현을 위한 세레나데’를 연주할 예정이다.

이틀간 이어지는 프리뷰 콘서트는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며, 다채로운 무대로 본 예술제의 분위기를 미리 만날 수 있다.

지난해 10월 강릉에서 처음 선보인 제1회 하슬라국제예술제(Hasla International Festival of the Arts, HASLA, 예술감독 조재혁)는 강원도민과 강릉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성공적인 출발을 알린 하슬라국제예술제는 오는 10월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객과 다시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제2회 하슬라국제예술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강릉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초당성당, 아산병원, 갈바리의원, 아르떼뮤지엄 등 강릉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하슬라국제예술제는 ‘Gifts and Presents’라는 주제 아래 클래식 음악과 문학, 미디어 아트가 융합된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와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인다.

가장 주목받는 공연 중 하나는 이번 예술제를 위해 특별히 위촉한 최우정 작곡가의 한국 가곡 초연 무대다. 김광균 시인의 작품을 바탕으로 작곡된 한국 가곡이 세계 초연되며 기존의 가곡과 기악곡, 내레이션이 함께 어우러져 하나의 음악극으로 재창조된다. 세계적인 성악가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과 소프라노 이명주가 무대에 함께 오르며, 최우정 작곡가는 프로그램 큐레이션에도 직접 참여해 공연에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미디어아트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클래식 향연도 마련된다. 먼저 간송미술관의 미디어아트 화제작 ‘미인도’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쇼팽 24개 전주곡 전곡의 만남은 시대와 장르를 초월한 두 예술이 빚어내는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강릉의 명소로 손꼽히는 아르떼뮤지엄에서 실시간으로 변화하는 미디어아트 작품과 함께 어우러지는 클래식 향연은 관객에게 새로운 감각적 울림을 전할 것이다.


전 세계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하슬라국제예술제는 올해에도 국내외 음악적, 문화적 순간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무대로 깊이 있는 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먼저 창단 60주년을 맞은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가 개막 공연을 통해 예술제의 시작을 알린다. 음악감독 김민이 이끄는 KCO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챔버 오케스트라로, 한국 클래식 음악의 살아있는 유산이다. 이번 공연은 더 넓은 관객층이 한국 클래식 음악의 깊이를 경험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키즈 콘서트도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해설과 함께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를 연주하며, 가족 모두 함께 즐기고 기억할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을 선사한다. 음악과 이야기, 그리고 웃음이 어우러진 이 무대는 아이들에게는 특별한 첫 클래식 경험이자 어른들에게는 추억으로 오래 남을 것이다.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한 무대도 마련됐다. 미야자키 페스티벌, ARK 클래식스 등 일본을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축제의 예술감독인 후미아키 미우라(바이올린)를 필두로 페스티벌의 주요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특별 공연이 준비된다. 예술제 곳곳 컬래버 무대를 마련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예술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 공연은 예술제를 대표하는 트리오 하슬라와 지휘자 정민이 이끄는 강릉시립교향악단의 무대로 펼쳐진다. 6월 프리뷰 공연에서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던 트리오 하슬라는 다시 무대에 올라 베토벤 ‘삼중 협주곡’을 연주하며 예술제의 시작과 끝을 함께한다. 이어지는 스트라빈스키 ‘불새 모음곡’(1919년 버전)은 정열적이면서도 웅장한 선율로 예술제의 마지막을 완성할 것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농협 「NH콕뱅크」, 생활 밀착형 종합 금융플랫폼으로의 눈부신 성장
생활의 필수재가 된 모바일 금융,「NH콕뱅크」의 눈부신 성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은행 업무를 보기 위해 통장과 도장을 들고 영업점을 방문하던 시기는 이제는 흔치 않은 일이 되었다. 통장, 카드 없이도 대부분의 금융 거래가 가능한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만약 현금이 필요한 경우에도 ATM기기에서 휴대전화 인증을 통해 인출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의 시대가 도래한 지 15년이 넘어선 2025년엔 영업점 창구에 방문하는 것이 오히려 특별한 일이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의 배경엔 세대를 불문한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이 있으며, 이는 모바일 금융 생태계 발전의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인터넷 전문은행 뿐만 아니라 기존의 은행들을 포함한 전 금융권이 모바일 금융서비스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고객 편의 제공과 서비스 개선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편리한 활용성과 특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온 모바일 금융플랫폼이 있다. 바로 전국 1,110개 본점을 포함한 4,876개 지점으로 구성된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NH콕뱅크」는 농협의 대표 금융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NH콕뱅크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마사회, 도서 기부로 지역 주민·소상공인 돕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8일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관장 지선녀)을 방문해 예약 대출 수요가 많은 신간 중심의 도서 567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삼두 한국마사회 홍보실장과 지선녀 정보과학도서관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9일 한국마사회 따르면 이번 기부는 과천시 인구 증가에 따른 도서관 이용 불편을 줄이고 지역주민의 문화 복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 아동도서 구입비 1천만 원 기부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기부로, 올해는 일반 성인도서를 현물로 직접 기부해 도서비치 시기를 앞당겨 주민 편의를 높였다. 기부 도서는 관내 서점을 통해 구입함으로써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도 기여했다.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기증받은 도서를 8월 28일부터 즉시 4층 문학·미디어센터에 비치해 대출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독서 활성화를 위해 ‘기증도서 감상평 이벤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과천에 본사를 둔 한국마사회는 지역공동체의 일원으로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는 ‘지역사회와 함께 공유 또는 확산 가능한 복지’라는 주제로 기부금 공모사업을 진행해 사회복지시설 10곳에 총 8천만

문화

더보기
23년 미국 이민자의 삶... 수필집 ‘롬바르드 꽃길의 수국’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북랩이 이민자로서의 삶을 따뜻하고도 깊이 있게 기록한 김덕환 작가의 수필집 ‘롬바르드 꽃길의 수국’을 출간했다. 23년간 미국에서 살아오며 겪은 도전과 성찰, 그리고 그 속에서 피워낸 인간적인 성장과 회복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담아낸 이 책은 고단한 여정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꽃길 언덕인 롬바르드 스트리트에서 만난 수국의 아름다움을 시작으로 실리콘밸리의 이른 아침,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정체성의 교차점까지 작가는 이민자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 안에서 발견한 희망의 흔적들을 따뜻하게 풀어낸다. 작가는 수필을 통해 독자에게 겸손한 음성으로 말을 건넨다. ‘나는 내 삶을 빛나도록 가꾸고 있는가?’라는 질문은 곧 독자 자신에게 던지는 성찰의 언어이기도 하다. 이 책은 험난한 길 위에서도 피어난 인생의 수국 한 송이로 기억될 것이다. 김덕환 작가는 부산에서 태어나 덕수상업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은행 입사를 시작으로 공군 장교 복무, 외환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지점장을 역임하며 금융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미국으로 이주해 Nara Bank(현 뱅크오브호프) 실리콘밸리 지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