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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 증시, 중동 긴장↑·단기이익 매물로 하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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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1.1P↓ 나스닥 0.5%↓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 뉴욕 증시는 11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출발했다가 미중 무역협상 합의 호재에도 중동에서 긴장이 높아지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단기이익 실현을 겨냥한 매물이 출회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1.10 포인트 내려간 4만2865.77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16.51 포인트, 0.27% 하락한 6022.30으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99.11 포인트, 0.50% 떨어진 1만9715.88로 장을 마쳤다.

미중 무역협상에서 5월 합의를 이행하기로 하고 중국이 희토류 수출을 6개월 동안 재개하지만 기한부에 대한 불안감이 퍼져 매도를 부추겼다.

다만 5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이 0.1%로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인플레 재연에 대한 과도한 우려가 완화하고 장기금리가 내린 건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전자상거래주 아마존 닷컴이 2.03%, 애플 1.92%, 홈디포 2.02%, 시스코 시스템 1.47%, 유통체인주 월마트 1.56%, 제약주 머크 1.27%, 스포츠 용품주 나이키 1.19%, 페인트주 셔윈 윌리엄스 1.00% 크게 떨어졌다.

통신주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은 0.88%, 고객정보 관리주 세일스포스 0.86%, 항공기주 보잉 0.80%, 반도체주 엔비디아 0.78%, 존슨&존슨 0.76%, 보험주 트래블러스 0.66%, 바이오주 암젠 0.55%, P&G 0.45%, 코카콜라 0.39%, 기계주 하니웰 0.19% 내렸다.

반면 공군기지 전력공급 수주가 유력한 원전주 오클로(OKLO)가 26.49% 치솟고 IBM 1.91%, 건강케어주 유나이티드 헬스그룹 2.23%, 대형 투자은행주 골드만삭스 1.51%, 사무용품주 3M 1.46%, 건설기계주 캐터필러 1.27%, 석유 메이저주 셰브런 1.00% 뛰어올랐다.

신용카드주 비자는 0.70%, 오락주 월트디즈니 0.67%, 맥도널드 0.43%, 소프트웨어주 마이크로소프트 0.36%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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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상열 서울시의원, 긴급차량 길 터주기 시민 의식 제고에 앞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서상열 의원(국민의힘, 구로1)은 17일, 긴급차량 길 터주기 인식 제고를 위해 서울시가 관련 훈련과 홍보 등을 강화하는 '서울특별시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한 출동·조치를 위한 차량의 경우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해 현행 법령으로도 통행 방법에 별도의 특례가 인정되어있지만 일반운전자들의 '길 터주기' 시민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행 조례는 긴급차량 출동환경 조성 및 관리를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관계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고 있지만 긴급차량 출동 중 시민들의 양보 및 협조는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실제로, 긴급차량의 사이렌소리를 듣고도 길을 비켜주지 않거나 구급차 뒤를 따라 붙어 얌체 운전을 하는 행태가 여전히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으며 최근 국민 신문고에는 종합병원 근처에서 구급차의 진로를 방해한 택시의 처벌을 요청하는 민원이 올라오기도 했다. 또한, 지난 13일에는 국민권익위원회가 긴급차량 길막기에 대한 제재 강화 및 길터주기 홍보 강화 등의 내용이 담긴 '긴급자동차 도로 통행 원활화 방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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