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6 (토)

  • 흐림동두천 -5.5℃
  • 구름많음강릉 2.4℃
  • 흐림서울 -1.1℃
  • 맑음대전 -4.0℃
  • 맑음대구 -2.6℃
  • 맑음울산 -1.1℃
  • 맑음광주 -1.7℃
  • 맑음부산 1.5℃
  • 맑음고창 -4.7℃
  • 구름많음제주 4.7℃
  • 흐림강화 -0.8℃
  • 흐림보은 -6.2℃
  • 맑음금산 -6.5℃
  • 맑음강진군 -4.4℃
  • 맑음경주시 -6.2℃
  • 맑음거제 -1.5℃
기상청 제공

문화

한국 전통 불교문화의 현대적 계승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Korean Buddhism Culture Expo)’가 오는 9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 동관 4홀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찬란한 불교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대구·경북 지역의 풍부한 불교 자원과 광범위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통 불교문화 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운영사무국은 개최에 앞서 관람객 사전 등록(무료 입장) 및 참가 업체(전시 작가 포함) 모집 일정을 확정 짓고,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할 예정이다.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마련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관람객 사전등록은 9월 5일까지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공식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한국 전통 불교문화에 대한 범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예년보다 더 많은 사전등록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 참가할 참가 업체(전시 작가 포함) 모집은 8월 1일까지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전통문화 및 불교문화와 관련된 공예, 건축, 의복, 식품, 수행 의식, 문화산업, 차(茶), 전통 미술 및 현대 미술 등과 관련된 업체 및 작가, 갤러리 등으로, 운영사무국은 원활한 참가 접수를 위해 지난 3월 4일부터 5월 23일까지 사전 접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불교신문과 재단법인 대구 BBS 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문화체육관광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대구·경북 지역 주요 사찰 등이 후원하는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신라와 가야의 찬란한 불교 문화유산이 살아 숨 쉬는 대구·경북 지역의 풍부한 불교 자원과 광범위한 인프라를 활용, 전통 불교문화 산업 및 예술 진흥을 도모하며 한국 전통 불교문화의 계승 및 발전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는 앞서 서울에서 진행된 ‘서울국제불교박람회’와 오는 8월 부산에서 진행될 ‘부산국제불교박람회’의 연장선상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종합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를 통해 처음 소개된 ‘히든 담마(Hidden-Dhama)’ 챌린지도 진행된다. ‘히든 담마’ 챌린지는 박람회 현장 곳곳에서 8가지 과제를 수행하며 ‘바른 노력’, ‘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언어’, ‘바른 행동’, ‘바른 생계’, ‘바른 기억’, ‘바른 삼매’로 이뤄진 8장의 팔정도 카드를 모아 나만의 깨달음을 찾아보는 ‘팔정도 카드 체험’이 진행된다. 8장의 카드를 수집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알아보는 색다른 재미를 통해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서도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공예, 건축, 의복, 식품, 수행 의식, 문화산업, 차(茶) 등 전통문화 및 불교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상품과 서비스가 소개되는 △전통 불교문화 상품전, 한국전통·불교미술 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속적 발전을 위한 한국전통·불교미술 오픈마켓 △불교 예술전, 대구·경북 지역의 특색 있는 사찰음식과 건강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발우공양 및 사찰음식전, 무대 법문 및 강연을 비롯해 사찰 연계 전통문화 재연 프로그램과 관객 참여형 마음챙김 프로그램 등의 △무대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세부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운영사무국은 올해 박람회가 ‘전통의 뿌리, 미래의 꽃. 대구·경북 불교문화’라는 주제 아래 신라 불교와 한국불교 문화예술 현대적 계승을 통한 글로벌 플랫폼 도약을 핵심 비전으로 삼고 있다며, 대구·경북의 지리적 이점과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로 불교문화관광 자원의 개발 및 확장을 통해 ‘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가 국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대구·경북지역이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관광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bexpodg.kr)과 ‘2025대한민국불교문화엑스포’ 서울사무국·대구사무국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손정의 회장 접견 'AI 3대 강국 실현 위해 조언·제안 해달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손정의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회장과 만나 "한일 간 인공지능(AI) 분야 협력이 중요하다"며 가교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손 회장을 접견하고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협력 과제 중요한 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손 회장을 향해 "대한민국이 세계 인공지능(AI) 3대 강국을 지향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에는 첫눈을 귀히 여겨 서설이라고 하는데 손 회장님은 이전에도 김대중 대통령님, 문재인 대통령님 때 좋은 제안을 해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됐다"며 "AI 3대 강국 실현을 위한 좋은 제안과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AI 기본사회를 소개하며 "상수도 하수도처럼 대한민국 내에서 모든 국민 모든 기업 모든 집단이 인공지능을 최소한 기본적 활용하는 사회를 만들고자 한다"며 "인공지능의 위험함과 유용성을 알고 있는데 위험함을 최소화하고 유용성 측면에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손 회장이" 한미 통상 협상 과정에서 상당한 도움과 조언을 줬다"며 사의를 표하기도 했다. 아울러 "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다른 남자 만나 격분 전 연인 50대 女 10여 차례 찔러 살해 54세 김영우 신상정보 공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을 알고 격분해 전 연인 50대 여성을 10여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54세 남성 김영우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 충청북도경찰청에 따르면 충청북도경찰청은 3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된 김영우에 대한 신상정보를 2025년 12월 4일∼2026년 1월 5일 충청북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김영우는 지난 10월 14일 오후 9시께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한 주차장에 주차된 전 연인 50대 여성 A씨의 차량에서 그가 다른 남성을 만난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해 흉기로 A씨를 10여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영우의 자백을 받아 실종 약 44일 만에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김영우는 충청북도 진천군에서 오폐수 처리 등의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데 범행 이후 시신을 자신의 차량에 옮겨 싣고 이튿날 회사로 출근했다가 오후 6시께 퇴근한 뒤 거래처 중 한 곳인 충청북도 음성군에 있는 한 업체 내 오폐수처리조에 시신을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현행 형법 제161조(시체 등의 유기 등)제1항은 “시체, 유골, 유발 또는 관 속에 넣어 둔 물건을 손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