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CJ제일제당은 함흥비빔냉면·평양물냉면·가쓰오메밀소바·생쫄면 제품 4종을 리뉴얼했다고 25일 밝혔다.
평양물냉면은 소고기 원료 함량을 늘려 육수의 육향을 더욱 풍부하게 살렸고, 생쫄면 소스는 과일과 채소를 베이스로 단맛·신맛·매운맛의 균형을 섬세하게 조정해 상쾌한 맛을 더했다.
특히 CJ제일제당만의 차별화된 제면 기술로 완성한 면은 이전보다 더욱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함흥비빔냉면은 매운맛을 특히 즐기는 1020세대를 겨냥해 소스를 변경했다.
매콤달콤한 양념장의 배합비를 조정해 감칠맛을 한층 더하면서 자연스러운 매운맛을 살렸다.
한편 CJ제일제당 자사 공식몰 'CJ더마켓'에서는 여러 상품을 조합해 새로운 요리를 완성하는 데 재미를 느끼는 ‘모디슈머(Modify+Consumer)’를 위한 색다른 메뉴도 제안했다.
CJ제일제당의 대표 제품인 '동치미물냉면'에 '더건강한 닭가슴살 직화 통살구이'를 곁들인 '초계냉면'과 '고메 통등심 돈카츠'를 활용한 '돈카츠냉면' 등 다양한 여름면 레시피를 제공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현재 약 6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냉면 시장에서 영향력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올해 여름은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여름면 6월 매출이 온라인·할인점 채널 중심으로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라며 "냉면 시장 1위를 기록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