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서영철)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은 오는 7월 9일부터 인문학 강연 ‘인문학, 로컬을 깨우다: 인공지능(AI) 시대의 사유 실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공모 사업 ‘길 위의 인문학’에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이 선정돼 마련했다. 금나래도서관은 지역주민이 일상생활에서 인문학을 쉽게 접하고 인문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7월 9일부터 9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마다 금천엠타워 1007호(금천구 시흥대로 73길 67)에서 진행한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금천구의 지역 문화를 재해석하고, 일상과 삶에 적용하는 방법에 대해 총 10회에 걸쳐 △인공지능(AI) 관련 문학·철학·예술 융합 부문의 강연(8회) △몰입형 가상현실(VR) 체험 탐방(1회)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창작 실습(1회) 등으로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강사로는 민간과 학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풍성하고 수준 높은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우규(강원대 연구교수-고전문학), 문규민(한국외대 강사-철학), 박상용(중앙대 미래교육원 주임교수-영상학), 황서이(중부대 조교수-예술학), 황선희(중앙대 객원교수-현대문학:시), 여인표(메타플래그 대표-스마트ICT), 김예솔(미디어페어리 대표-미디어커뮤니케이션) 등이 참여한다.
참여 대상은 성인 25명이며, 금천구립도서관 누리집 내 문화행사(금나래) 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