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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집중폭우' 덮친 가평 실종자 1명 발견…사망 24명·실종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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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25일 6시 국민 안전관리 일일상황 보고
가평서 실종자 1명 사망 확인…4명은 실종 상태
'폭염' 가축폐사 99만마리…전년보다 11배 증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집중호우로 경기 가평에서 실종됐던 1명이 숨진 채 발견되며 사망자가 추가로 늘었다. 비가 그친 뒤 곧바로 폭염이 이어지면서 가축 폐사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25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지난 16~20일 내린 호우로 24명이 사망했고,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사망자는 경남 산청이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에서 7명(가평 5명·포천 1명·오산 1명), 충남에서 3명(서산 2명·당진 1명), 광주 북구에서 1명이 숨졌다. 실종자는 가평에서 2명, 산청에서 1명, 광주 북구에서 1명 발생했다.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응급복구도 진행 중이다.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자원봉사자 2만415명과 군인 1만987명이 투입돼 복구 작업을 펼쳤다.

응급복구 대상 1만4441건 중 8645건(59.9%)이 완료됐고, 6242건은 추진 중이다.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8346건 중 4674건(56.0%)의 복구가 마무리됐고, 주택 등 사유시설 6095건 중 3971건(65.2%)은 복구가 완료됐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1594세대 1982명에게 마을회관, 학교 등에 마련된 임시주거시설이 제공됐다. 9개 시도 36개 시군구 1694세대 2124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수해가 극심한 가운데, 폭염까지 덮치며 가축 폐사가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지난 23일 하루 동안 돼지 651마리, 닭 등 가금류 2만2974마리가 더위를 이기지 못하고 폐사했다.

특히 올해는 폭우로 축사가 잠기고, 폭염이 장기화되며 지난해에 비해 가축 폐사 규모가 크다.

올해 5월 20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99만2495마리(돼지 4만5817마리·가금류 94만6678마리)가 폐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8만9847마리(돼지 8588마리·가금류 8만1259마리)에 비해 약 11배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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