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29 (목)

  • 맑음동두천 -6.9℃
  • 맑음강릉 -2.6℃
  • 맑음서울 -4.7℃
  • 맑음대전 -5.2℃
  • 맑음대구 -1.6℃
  • 맑음울산 -1.4℃
  • 맑음광주 -3.2℃
  • 맑음부산 -0.3℃
  • 맑음고창 -5.7℃
  • 맑음제주 2.7℃
  • 맑음강화 -5.4℃
  • 맑음보은 -6.0℃
  • 맑음금산 -6.9℃
  • 맑음강진군 -3.2℃
  • 맑음경주시 -1.9℃
  • 맑음거제 1.0℃
기상청 제공

문화

'부산국제불교박람회' 개최... 스님 8인의 명강연부터 사찰음식 시연, MZ 토크쇼까지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오는 8월 7일(목)부터 10일(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에서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2025 Busan International Buddhism Expo)’가 열린다. ‘K-명상의 중심도시’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서울국제불교박람회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보다 확장된 규모와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불교신문과 BBS부산불교방송이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부산광역시, 금정총림 범어사, 영축총림 통도사, 쌍계사, 부산불교연합회, 조계종부산연합회가 후원한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본 박람회는 한국 전통불교문화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에 힘입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무려 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아 뜨거운 관심과 열기를 입증했다.

올해 사전등록자는 지난해 사전등록 인원인 1만9605명을 넘어 7월 28일 기준 2만 명을 돌파했다. 이에 따라 당초 7월 25일(금)까지였던 사전등록 마감 기한을 8월 1일(금)까지 연장해 더 많은 관람객이 무료 입장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올해 부산국제불교박람회는 전년 대비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지난해 벡스코 제3전시장 3B홀에서 진행됐던 박람회는 올해 약 2배 규모인 벡스코 제1전시장 1홀로 자리를 옮겨 더욱 넓은 공간에서 펼쳐진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249개 참가업체(전시 작가 포함)가 참여하며, 372개 부스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막 이튿날인 8월 8일부터 10일까지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에서는 법문과 강연, 퍼포먼스, 사찰음식 시연, 공개방송, 명상 체험 등 오감을 자극하는 특화 프로그램 ‘담마토크’가 무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8월 8일 오전 정여 대종사(금정총림 범어사 방장)는 ‘깨끗한 마음’을 주제로 수행자의 시선에서 바라본 마음의 본래성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마음의 길’을 전한다. 이어 베트남 승가회의 ‘경전 이운식’ 퍼포먼스는 동남아 불교의 신비한 전통 의식을 엄숙하면서도 이색적인 무대로 구현하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후에는 하경 스님(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 지도법사)이 ‘통두부구이’ 시연을 통해 수행의 마음이 담긴 건강한 한 끼를 전한다. 마지막으로 장산 스님(범어사 템플스테이 연수과장)은 ‘Stop Scrolling, Start Living’을 주제로 SNS 시대의 주의력 회복과 불교 수행의 현대적 의미를 재조명해 영어 강연으로 풀어낸다.

8월 9일(토)에는 BBS불교방송의 인기 프로그램 공개방송이 무대에서 진행된다. 선초 스님과 부산BBS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하는 ‘무명을 밝히고’가 연이어 진행되며, 음악이 어우러진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이어 하림 스님(미타선원 선원장)은 ‘내 마음이 아파해요’라는 주제로 상처받은 현대인의 감정을 어루만지는 치유 명상법을 전한다. 이날 마지막 무대는 용학 스님(범어사 승가대학장)의 ‘보리심의 공덕’ 강연으로, 깨달음을 향한 마음이 수행을 통해 어떻게 자비와 지혜의 공덕으로 피어나는지를 전하며 하루의 담마토크를 마무리한다.

 

8월 10일(일)에는 지현 스님(관음사 회주)이 ‘화를 다스리는 법’을 주제로 자비와 감정조절 등 삶에 밀착된 불교 수행의 지혜를 전한다. 이어 도림 스님(사찰음식 1급장인)이 ‘노각연근샐러드’ 시연을 통해 여름 제철 식재료로 정성스럽게 빚어낸 건강한 사찰음식을 선보인다. 이날 오후에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통 수행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08배와 짧은 명상을 함께하며, 몸을 낮추고 마음을 다스리는 치유의 순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젊은 스님 5인이 출연하는 불교 토크쇼 ‘S담S담’이다. 출가 이야기부터 수행의 어려움, 일상 속 고민까지 관객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이 프로그램은 유쾌함과 깊이를 동시에 갖춘 MZ세대 맞춤형 무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 당시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높은 호응을 이끌어낸 ‘히든 담마(Hidden-Dhamma)’ 챌린지도 진행된다. ‘히든 담마’ 챌린지는 박람회 현장 곳곳에서 8가지 과제를 수행하며, ‘바른 노력’, ‘바른 견해’, ‘바른 생각’, ‘바른 언어’, ‘바른 행동’, ‘바른 생계’, ‘바른 기억’, ‘바른 삼매’로 이뤄진 8장의 팔정도 카드를 모아 나만의 깨달음을 찾아보는 ‘팔정도 카드 체험’이 진행된다. 8장의 카드를 수집하며 부처님 가르침을 알아보는 색다른 재미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 운영사무국은 진지한 수행 이야기부터 현대인의 마음챙김까지 지금 불교가 우리에게 전하는 삶의 방향과 지혜를 ‘담마토크’를 통해 풀어내고자 했다며, 이번 무대 프로그램은 단순한 강연이나 시연을 넘어 스님들과 관람객이 함께 호흡하고 공감하는 참여형 콘텐츠라고 강조했다. 이어 불교의 가르침이 어렵고 멀게만 느껴졌던 분들에게도 퍼포먼스, 음식, 명상, 음악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통해 보다 친근하고 감각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MZ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토크쇼는 전통과 현대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불교문화 콘텐츠의 현재 진행형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에 대한 사전등록 및 단체관람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www.busanbexpo.kr) 및 ‘2025부산국제불교박람회’ 서울사무국 유선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고 이해찬 전 총리 조문하고 ‘국민훈장 무궁화장’ 추서...31일 발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고 이해찬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부인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검정색 옷을 착용하고 이해찬 전 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김혜경 여사와 함께 영정 앞에 헌화한 뒤 무릎을 꿇고 분향했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영정을 향해 묵념했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관계자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전달받아 이해찬 전 국무총리에게 추서했다. 현행 ‘상훈법’ 제12조(국민훈장)는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 향상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하며, 이를 5등급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행 ‘상훈법 시행령’ ‘별표 1’ ‘훈장 및 포장의 종류 및 등급별 명칭’에 따르면 국민훈장 1등급은 ‘국민훈장 무궁화장’이다.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은 27일 보도참고자료를 발표해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가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특1호실(3층)에 마련됐다”며 “장례는 1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진행될 예정으로(1월 31일 발인 예정), 일반 조문객은 1


사회

더보기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명태균 여론조사 무죄...통일교 금품수수 유죄 징역 1년8개월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김건희 여사가 통일교(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금품수수 혐의가 유죄로 인정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영부인 출신이 실형을 선고받은 것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전직 대통령 부부에게 모두 실형이 선고된 것도 모두 지난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이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명태균 여론조사 수수 혐의에 대해선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합의과 제27형사부(우인성 부장판사)는 2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로 기소된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1년8개월과 추징금 1281만5천원을 선고했다. 현행 ‘김건희와 명태균·건진법사 관련 국정농단 및 불법 선거 개입 사건 등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민중기 특검팀은 지난달 결심 공판에서 총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00여만원을 구형했었다. 재판부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자본시장법 위반), 명태균 여론조사(정치자금법 위반) 관련 혐의에 대해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

문화

더보기
이용녀 만신 ‘진접굿’ 공연, 서울남산국악당 무대에 올라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2월 28일(토) 국가무형유산 제90호 황해도평산소놀음굿 전승교육사이자 국무(國巫)로 불리는 이용녀 만신의 새해대운맞이 ‘진접굿’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한 해의 액운을 씻고 복을 기원하는 전통 의례인 진접굿을 극장 무대 위에서 온전히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진접굿은 황해도의 무당이 자신이 모시는 신령에게 진찬을 차려 올리고, 단골과 공동체의 무사태평·무병장수·부귀공명·소원성취를 기원하는 굿이다. 계절과 시기에 따라 새해맞이굿, 꽃맞이굿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왔으나 모두 신에게 감사하고 현세의 길복을 비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이용녀 만신이 외할머니 신촌 만신으로부터 이어받은 황해도 고제 진접굿의 법도를 바탕으로 구성된다. 이용녀 만신은 1988년 내림굿을 받은 이후 신촌 만신류의 굿을 계승·전승해 온 인물로, 문서가 좋고 영험하며 막힘없는 굿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신청울림, 일월맞이, 칠성거리, 성수거리, 장군거리, 대감거리, 마당거리 등 진접굿의 주요 거리들을 풀어내며, ‘영혼과 예술을 위한 365분’의 대장정을 펼친다. 기획·연출을 맡은 진옥섭은 “이번 ‘진접굿’은 새해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