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3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

글로벌 통합 예술 축제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 개막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는 글로벌 통합 예술 축제 ‘2025 국제 스페셜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8월 7일 서울대학교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예술을 매개로 어우러지는 이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4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진다.

 

개막일인 7일은 참가자들의 본격적인 여정을 위한 첫 단추가 채워졌다. 오전에는 메이트 및 자원봉사자 등록과 오리엔테이션(OT)이 진행돼 앞으로 4일간 함께할 페스티벌의 방향과 역할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또한 공식 일정을 알리는 VIP 환영 만찬 및 웰컴 디너가 열렸으며, 주요 내빈들이 ‘그린 프레임’ 퍼즐 퍼포먼스를 통해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이어지는 개막 콘서트에서는 피아노, 첼로, 트럼본, 바이올린, 마림바, 클라리넷 등 발달장애 참가자들과 멘토들이 함께 꾸민 무대가 펼쳐져 감동과 환희가 어우러진 첫날의 밤을 장식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뮤직&아트 클래스 △마스터 클래스 △폐막 콘서트 △데일리 콘서트 △피아노 콘서트 △그린프레임 사진전 △아트클래스 특별전 △문화체험 프로그램 △미니 스페셜올림픽 등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공식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arts_sok) 등 여러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