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11일) 월요일은 남부지방과 일부 충청권, 제주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전라권과 경남서부, 제주도에, 오후부터 그 밖의 남부지방과 충남권남부, 충북중·남부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대전, 충남남부, 충북중·남부 5㎜ 안팎 ▲전남해안 20~80㎜(많은 곳 전남남해안 100㎜ 이상) ▲광주, 전남내륙 10~60㎜ ▲전북 5~40㎜ ▲부산, 울산, 경남 20~80㎜(많은 곳 경남남해안 100㎜ 이상 ▲대구, 경북남부 5~40㎜ ▲제주도 20~80㎜다.
오후부터 밤 사이 남해안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무덥겠다.
제주도해안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일부 서쪽 내륙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제주도와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7~3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30도, 수원 30도, 춘천 31도, 강릉 28도, 청주 29도, 대전 30도, 전주 29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8도, 제주 3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