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영준)은 지난 9월 6일(토), 천안시청 버들광장에서 ‘2025 천안시청 가족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천안시 공직자와 가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 간 화합과 가족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천안시장 권한대행 김석필 부시장, 김행금 천안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이재관(천안 을) 국회의원, 이정문(천안 병) 국회의원, 김선태 충남도의원, 조승국 농협중앙회 천안시지부장, 그리고 각 실장, 국장, 과장 등 천안시 간부공무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개그맨 정승환과 송영길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웃음을 더했으며, 40여 종의 풍성한 경품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조합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중앙무대에서는 미션게임, 팀게임 등이 열려 단합의 모습을 보였고, 행사장 곳곳에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향수, 모루인형, 매듭키링 등을 함께 만들어보는 체험존이 진행되었고, 아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바이킹, 인형뽑기, 삐에로풍선, 인생네컷 등도 재미를 더했다.
또한, 행사장 곳곳에서는 도솔커피 음료, 닭강정, 바나나, 꽈배기, 옛날과자, 시원한 음료 등이 풍성하게 제공되어 체험과 놀이로 지친 참가자들에게 달콤한 휴식이 되었고, 행사의 마지막에는 도시락과 기념 핸드타월이 증정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이영준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올해는 상반기 개최 예정이었지만 대형 산불 등으로 하반기로 연기되었음에도, 조합원 여러분과 가족들이 함께해 주셔서 더없이 감사하다.”며 “단순한 행사를 넘어 ‘천안시청 가족 공동체’라는 가치를 다시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혔다.
김석필 부시장은 “시정이 바쁘게 돌아가는 중에도, 이렇게 함께 웃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며 “공무원 여러분이 행복해야 시민에게도 좋은 행정서비스가 이어진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