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10.07 (수)

  • 맑음동두천 9.3℃
  • 맑음강릉 13.7℃
  • 맑음서울 12.9℃
  • 맑음대전 10.5℃
  • 맑음대구 11.6℃
  • 맑음울산 13.1℃
  • 맑음광주 12.5℃
  • 맑음부산 16.3℃
  • 맑음고창 9.1℃
  • 맑음제주 19.2℃
  • 맑음강화 11.7℃
  • 맑음보은 6.4℃
  • 맑음금산 7.0℃
  • 맑음강진군 9.7℃
  • 맑음경주시 7.7℃
  • 맑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문화

【레저】 국화로 물든 감성 여행지

URL복사

계절 감각을 일깨우는 정원들…자연 도시 등 풍경과 어우러져 감동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향긋한 국화의 향기에 취하고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에 또 한번 취해보자. 가을을 대표하는 아스타 국화, 구절초 등 환상적인 국화 정원을 비롯해 다양한 국화 조형물을 만날 수 있는 명소를 소개한다.

 

섬과 꽃, 바다를 동시에 조망

 

인천시는 오는 10월 28일까지 미추홀구 수인선 바람길숲 일대에서 ‘2025년 인천 국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인천시 계양공원사업소가 주관하고, 인천시와 미추홀구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시민 누구나 자연 속에서 가을의 정취와 국화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전시 장소인 수인선 바람길숲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녹지 공간으로, 사전 수요조사와 현장 실사 등 철저한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숭의역과 인접한 잔디광장(2,063㎡)에 국화 조형작이 전시돼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다.

 

올해 전시에서는 코끼리, 하트, 별, 달 등의 다양한 국화 조형물은 물론, 분재작, 다륜대작, 다간작, 일간작, 현애작 등 고난도 국화 재배 기법을 활용한 작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또 목화, 벼, 꽃가지, 그라스류 등 향토식물과 계절감 있는 식물 연출이 어우러져 가을 특유의 풍성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남 신안군 퍼플섬 아스타정원에서 열리는 ‘퍼플섬 아스타 꽃 축제’가 10월 말 예정돼 있다. 아스타정원은 보랏빛 아스타 국화로 물든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섬 전체를 감싸는 보랏빛 꽃과 나무, 바다와 갯벌, 하늘과 구름이 어우러진 이국적인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특히, 총 1.5㎞에 달하는 해상 보행로 ‘퍼플교’는 섬과 꽃,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퍼플섬의 또 다른 명물로 손꼽힌다. 이러한 퍼플섬의 독창적인 가치와 아름다움은 2021년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으로 입증됐다.

 

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100선에도 두 차례(2021~2022년, 2025~2026년) 이름을 올렸다.

 

 

대형 한반도 국화 지도

 

경남 거창군 감악산 감악산 별바람언덕은 5ha 면적에 심어진 30만 본의 아스타 국화와 4ha의 40만 본 구절초가 한데 어우러져 장관을 이뤘다. 낮에는 꽃을, 밤에는 별을 볼 수 있는 것으로도 유명한 이곳 별바람언덕엔 편지를 써서 보내면 내년 행사 전에 받아볼 수 있는 ‘느린 우체통’이 설치돼 있다.

 

충남 서산시 고북면 일원에서는 ‘제25회 서산국화축제’가 오는 11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열린다. 국화 모종 분갈이, 축제장 볼거리 제공을 위한 땅 다지기 등이 완료된 상태다. 이번 축제는 화합의 의미를 기원하는 대형 한반도 국화 지도를 중점으로 국화 언덕길과 산책로, 사과밭 과수원, 황톳길 등 국화를 주제로 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한다.

 

인제군의 대표 축제인 ‘인제 가을꽃축제’가 10월 19일까지 인제군 북면 용대 관광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장은 약 8만 2,800㎡ 규모로, 국화·마편초·댑싸리 등 야생화 50만 주가 심어지며, ‘행복하길’, ‘사랑하길’, ‘소통하길’, ‘힐링하길’ 네 가지 테마로 꾸며진다.

 

이중에서 국화꽃밭이 펼쳐진 ‘행복하길’ 구역에는 축제의 랜드마크인 테라스하우스 1동과 오두막 8동이 설치돼 ‘향기 가득한 꽃마을’을 연출하였고, 수변산책로 구간인 ‘소통하길’은 느린 우체통을 운영해 엽서를 보내는 색다른 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이외에도 소나무숲길 ‘힐링하길’에는 백합 9만 5,000본이 식재돼 솔향과 백합향이 어우러진 산책로가 조성됐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숲카페는 올해도 문을 열고, 트리 클리이밍을 비롯해 몽키클라이밍, 짚라인, 해먹, 그네, 외나무다리, 트리하우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이외에도 버스킹 공연, 랜덤플레이 댄스, 가위바위보 대회 등 관람객 참여 이벤트가 진행되며, 축제장은 축제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개방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우리금융, ‘내실 경영’으로 금융 패러다임 전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의 ‘완전자회사 편입’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며 은행과 비은행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의 기틀을 완성했다. 이번 재편은 단순히 외형적인 체격을 키우는 것을 넘어, 과거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금융 시장을 선도할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다졌다는 점에서 금융권 안팎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우리금융, 종합금융그룹 ‘제2막’도약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그동안 완전 민영화와 자본비율 강화, 그리고 증권과 보험사 등 새로운 계열사를 편입해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갖춘 과정을 ‘제1막’이라고 평가했다. 이제부터는 우리금융그룹이 진정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보여줘야 할 단계 ‘제2막’이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우리금융이 직면한 하반기 금융 환경은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 경기 둔화에 따른 자산 건전성 악화 우려, 그리고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내부통제 및 ‘규제 준수(컴플라이언스) 혁신’ 요구 등 다변화된 리스크 요인들이 가로막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은 외형 확장의 성과에 안주하기보다는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무겁게 회복하는 것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설정

정치

더보기
조희대 “비상계엄에 전혀 협조 안 해...국회와 대통령은 대법원장의 제청에 관여할 수 없어”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희대 대법원장이 12·3 비상계엄에 전혀 협조하지 않았고 국회와 대통령은 대법원장의 대법관 후보자 제청에 관여할 수 없음을 강조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6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12·3 비상계엄에 대해 “비상계엄과 관련해서 저희 대법원은 어느 기관보다 먼저 ‘위헌적’이라고 이야기했다”며 “여러 차례 계엄사령부에서 ‘인원을 확인해 달라. 아니면 명단이라도 보내 달라’(고 요청했지만) 제가 ‘절대 위헌적인 행위니까 보내지 말고 명단도 주면 안 된다’고 지시했다. 전혀 비상계엄에 협조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조희대 대법원장은 대법관 후보자 재제청에 대해 “대한민국 헌법 제104조2항은 이렇게 규정한다. ‘대법관은 대법원장의 제청으로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한다’ 우리 헌법은 이런 권한에 대해서 제한하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며 “예를 들어 헌법 제53조2항 ‘법률안에 이의가 있을 때에는 대통령은 제1항의 기간 내에 이의서를 붙여 국회로 환부하고, 그 재의를 요구할 수 있다. 국회의 폐회 중에도 또한 같다’. 다른 한 가지 방법은 제61조제2항과 같이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절

경제

더보기
【커버스토리】 우리금융, ‘내실 경영’으로 금융 패러다임 전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의 ‘완전자회사 편입’ 절차를 최종 마무리하며 은행과 비은행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종합금융그룹의 기틀을 완성했다. 이번 재편은 단순히 외형적인 체격을 키우는 것을 넘어, 과거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금융 시장을 선도할 강력한 포트폴리오를 다졌다는 점에서 금융권 안팎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우리금융, 종합금융그룹 ‘제2막’도약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그룹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그동안 완전 민영화와 자본비율 강화, 그리고 증권과 보험사 등 새로운 계열사를 편입해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갖춘 과정을 ‘제1막’이라고 평가했다. 이제부터는 우리금융그룹이 진정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보여줘야 할 단계 ‘제2막’이 시작됐다고 선언했다. 우리금융이 직면한 하반기 금융 환경은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 경기 둔화에 따른 자산 건전성 악화 우려, 그리고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내부통제 및 ‘규제 준수(컴플라이언스) 혁신’ 요구 등 다변화된 리스크 요인들이 가로막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은 외형 확장의 성과에 안주하기보다는 시장과 고객의 신뢰를 무겁게 회복하는 것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설정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 속도조절론이 한국 반도체 산업과 코스피 10000시대에 미칠 영향은?
최근 글로벌 기술 시장과 증시를 가장 뜨겁게 달구는 화두는 단연 ‘AI 속도조절론’이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 속도를 인간의 통제 수준과 안전성 검증에 맞춰 조절하자는 이 논의는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재앙적 피해 가능성을 경고하며 불을 지폈고, 샘 올트먼과 일론 머스크 등이 공감하면서 빅테크 인프라 투자(CAPEX)의 속도 조절 우려로 확산되었다. AI 인프라 투자감소 지적이 커지며 엔비디아를 비롯한 글로벌 AI 반도체 기업들의 주가가 높은 변동성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코스피지수 10000시대의 실현 가능성으로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실리콘밸리 일각의 속도조절론을 ‘AI 산업의 둔화’로 단정 짓는 것은 기술 패권의 생리를 간과한 피상적 해석이라고 보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정면으로 반박했듯, 공포심을 자극해 속도를 늦추는 것은 과학적 근거가 없을 뿐만 아니라 국가 안보적 측면에서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지난 24일(미국시간) 미·중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AI 및 ‘슈퍼 인텔리전스(Super Intellig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