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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내 최대 바이오박람회 'BIX 2025' 개최...35개 컨퍼런스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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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이오협회 개최 BIX 개막
300개사·130명 연사·35개 세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단독부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5'(BIX 2025)가 개최했다.  한국바이오협회가 주최하고, RX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World’s Most Tangible Bio-healthcare Convention’을 주제로 전시, 컨퍼런스, 파트너링, 네트워킹을 통합 운영해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의 혁신과 협업 기회를 제시한다.

 

한국바이오협회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BIX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노화를 치료 대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유전자와 세포 수준에서 이뤄지는 재생의료에 대한 논의가 이뤄져 'K세포 주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행사는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통한 파트너십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다. 산업의 핵심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과 항노화, 디지털 헬스케어, 뉴코 등 산업 트렌드에 발맞춘 주제가 논의된다.

 

이번 행사에는 약 300여개의 기업의 전시와 더불어 약 130여명 국내외 연사가 참여하는 35개 컨퍼런스가 마련됐다. 1만2000명 이상의 참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KOTRA(코트라)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가 주최하는 글로벌 의약품 수출상담회(Global Bio & Pharma Plaza)도 연계해 열릴 계획이다.

수출상담회에는 국내외 제약사·연구소 약 220여 개사가 참가해 국내 바이오 기업의 수출 다변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개막식에는 산업부 및 업계 관계자, 주요 기관장, 국내외 기업 대표 등 450여 명이 참석해 행사 시작을 함께했다. 이날 현장에는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 이승렬 산업통상부 산업정책실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대표를 비롯해 협회 명예회장, 유관기관, 후원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중국상무부 투자촉진사무국 부국장, 캐나다 보건안보대응기구(HERC) 차관보, 주한슬로베니아대사, 주한쿠바대사, 주한인도부대사 등 해외 주요 인사들도 특별 참석했다.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 회장은 이날 BIX 2025 개막식에서 "(미국 관세로) 기업 입장에서는 힘든 하루하루를 경험하고 있어 정부에서 지원 제도를 만들어 준다면 좋겠다"면서 "바이오 의약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이오 생태계에도 관심을 갖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 등이 모여 기업 부스를 체험했다. 각 부스에는 의약품 모형, 관련 장비 등이 전시돼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관련 업계 종사자 박정원씨는 "최신 동향과 설비 등 파악하기 위해 왔다"며 "ESG나 친환경 바이오 등 관심있는 것 위주로 살펴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대웅바이오, 에스티젠바이오, 지씨씨엘, 아리바이오 등 국내 바이오기업과 론자, 존슨앤드존슨, 머크, 로슈, 후지필름 등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에서는 2032년까지 확보 예정인 초격차 생산능력(132만4000ℓ)와 함께 ▲삼성 오가노이드 ▲위탁개발(CDO) 플랫폼 ▲차세대 모달리티 서비스 역량 등 임상시험수탁(CRO)부터 위탁생산(CMO)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서비스 역량을 알렸다.

 

특히 최근 공개한 신규 CMO 브랜드 '엑설런스'(ExeellenS)를 집중 소개했다.

 

회사 관계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 중에 하나는 운영적인 탁월성"이라며 "엑설런스 철자에서 'C' 두 개를 뺏는데, 복합성(complex)과 타협(compromise)을 불허하는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의 S와 함께 확장성, 단순성, 표준화 제공이라는 강점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간다는 뜻"이라고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참관객과의 친밀한 소통을 위해 부스 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증상을 재현하는 장갑과, 황반변성 질환 증상을 체험할 수 있는 VR 기기를 제공했다. 직접 경험을 통해 자사 의약품의 가치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자회사 바이오의약품 CMO기업 에스티젠바이오는 3년 연속으로 BIX에 단독 부스를 마련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실사를 한 번에 통과하면서 우수한 품질의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운영 중임을 입증했다.

또 미국과 유럽에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이뮬도사'를 생산해 공급하고 있으며, 올해 국내외 제약사로부터 수주를 따냈다.

 

에스티젠바이오 관계자는 "하베스트 라인 확충과 아이솔레이터 타입 프리필드시린지(PFS) 충전설비 도입으로 생산능력을 크게 늘릴 예정"이라며 "품질을 기반으로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오 기업 아리바이오는  알츠하이머 치료제로 개발 중인 'AR1001' 개발 상황을 소개한다.

 

아리바이오는 '혁신 신약 개발 현장 세션'에서 프레드 킴 미국 지사장이 경구용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의 혁신성과 개발 상황을 소개한다.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은 부스에서 터치스크린을 활용해 인터랙티브 'GCCL 랩 맵' 투어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임상시험 전 주기 분석 서비스를 친근하고 알기 쉽게 소개했다.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바이오 산업은 규모가 반도체보다 5배 큰 신성장 동력 산업 중 하나로, 정부도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해나가겠다"며 이어 이 실장은 "산업부에서 바이오 특화 AI를 속도감 있게 개발하고 소재 부품 장비 기업들에 대한 지원도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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