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의 한 열병합발전소에서 불이 나 2명의 작업자가 화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오던 중 1명이 화재발생 사흘 만에 숨졌다.
16일 인천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1시27분경 인천시 중구 운서동 열병합발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50대)씨와 B(40대)씨가 2도와 1도 화상을 입고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 오던 중 지난 14일 낮 12시 50분경 A씨가 사망했다.
이들은 배전반 전기패널 보수 작업을 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작업 중 전기 불꽃 폭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