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대구 중구 대봉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정일)는 지난 11일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모시고 ‘꽃처럼 활짝! 마음도 활짝! 희망을 가꾸는 원예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 관계 단절로 외로움을 느끼기 쉬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치유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원예전문강사를 초청해 꽃과 식물의 기초 관리법을 배우고 직접 나만의 작은 화분 정원을 꾸미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사협 위원들이 일일 봉사자로 참여해 어르신들과 함께 식물을 심고 대화를 나누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 의미를 더했다.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직접 꽃을 심고 가꾸다 보니 마음이 한결 밝아지고,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 정말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작은 화분 하나가 어르신들의 마음에 큰 위로와 행복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마음을 돌보고 삶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