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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타악그룹 언락, 역사 연희극 ‘낙향’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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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타악그룹 언락은 오는 11월 30일(일) 오후 4시 안성맞춤랜드 반달마당에서 역사 연희극 ‘낙향 : 희망의 꽃을 피우다’ 공연을 무료로 선보인다.

 

 

‘낙향 : 희망의 꽃을 피우다’는 일제강점기라는 어두운 시대 속에서도 역사와 전통을 지켜낸 선조들의 용기와 투쟁을 담아낸 작품이다. 일제의 억압과 문화 말살 정책에 맞서 정체성과 문화를 지켜내려 했던 이들의 삶을 생생히 무대화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예술지원 모든예술31’ 사업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다시 인정받았다. 주최·주관을 맡은 타악그룹 언락은 작년보다 한 단계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난해 실시된 관객 만족도 조사에서도 전 세대를 아우르는 긍정적 반응이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폭넓은 연령대가 작품의 메시지와 구성에 공감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학부모는 공연을 관람한 자녀가 ‘저 삼촌들은 아리랑 불렀다고 잡혀가는 거야? 저 삼촌들이 나쁜 사람이야?’라고 묻는 등 작품 속 역사적 상황을 스스로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러한 반응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역사를 처음 접하는 어린 관객에게도 자연스럽게 질문과 성찰을 유도하는 교육적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타악그룹 언락의 문지훈 대표는 “역사 속 선조들의 정신을 되새기며 오늘의 희망을 함께 나누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연출을 맡은 정재원 연출가는 “예술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다리”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이 선조들의 투혼을 체감하고, 오늘의 삶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역사와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연희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성찰의 시간을 제공할 전망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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