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하정수 기자]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주시연합회(회장 김경자)는 2일 오전 11시 경주 KT 정문 앞에서 경주쌀 홍보 및 소비 촉진 행사와 함께 홀몸어르신을 위한 떡국떡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2012년부터 매년 이어온 연합회의 대표적인 이웃사랑 활동으로,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따뜻한 떡국 한 그릇을 나누며 지역사회 돌봄에 기여해왔다.
특히 관내 노인시설에 떡국떡을 기부하는 등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자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직접 재배한 경주 이사금쌀로 만든 떡국떡 500kg을 관내 4개 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아울러 마련된 떡국은 지역 수급자 및 차상위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로 제공됐다.
행사에 사용된 떡국떡은 갓 도정한 햅쌀로 만들어 풍미와 식감이 뛰어나 시판 제품과 차별화되는 품질을 갖춰 경주 이사금쌀의 홍보 및 소비 촉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경자 회장은 “추운 계절, 떡국떡 나눔이 지역 곳곳에 온기를 전하는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매년 나눔을 이어가는 한국여성농업인 경주시연합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회원들의 정성이 어르신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