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화 <얼굴>이 각본집 출간 소식을 알리며, 오늘(12/8)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얼굴> 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9월 개봉,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상호 감독의 의미 있는 도전으로 주목받은 영화 <얼굴>이 각본집을 출간하며 영화의 강렬한 여운을 이어간다.
<얼굴>의 각본집은 시나리오는 물론, 각본집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연상호 감독과 박정민 배우의 대담 그리고 콘티 일부와 스틸컷 등 영화의 여운을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구성으로 이루어졌다. 뿐만 아니라 <얼굴>의 각본집은 고품질의 영화 각본집을 제작해온 플레인아카이브에서 제작을 맡았다. 극중 소품과 동일한 도장 조각틀과 나무도장을 종로 인장거리 장인에게 의뢰해 직접 제작하고, 인쇄의 망점 효과와 인주의 질감을 지면 전체에 녹여내는 디테일을 살린 디자인은 <얼굴>을 사랑했던 팬들의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또한 <얼굴>에 참여하고 홍보하는 기간까지 작품에 대한 애정을 숨김 없이 드러냈던 배우 박정민은 <얼굴>의 각본집을 두고 “이 책은 한 영화의 각본집이면서 나만의 색칠공부책”이라며 “오랫동안 <얼굴>을 지켜봐 온 사람으로서 아주 소중하게 간직할 것”이라는 추천사를 전해 <얼굴> 각본집에 대한 관심을 더욱 불러일으킨다.
영화 <얼굴>의 각본집은 12월 8일부터 플레인아카이브 스마트스토어와 주요 온라인 서점 사이트(교보문고, 알라딘, 예스24 등)을 통해 예약 판매되며, 2026년 1월 중 정식 출간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