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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명문대, 달성에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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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성동 기자]  (재)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지난 13일,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일본대학 진학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해외 진학의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달성군 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나가와치과대학(神奈川歯科大学)과 리츠메이칸 아시아태평양대학(APU) 등 일본의 유명 대학들이 참여해 입학 전형, 교육과정, 장학제도, 졸업 후 진로 및 취업 사례 등을 심도 있게 소개했다.

 

 특히, 카나가와치과대학의 최덕천 특임교수가 직접 강연을 맡아 참석자들에게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최 교수는 일본 대학의 교육적 특성과 입학 과정, 그리고 학생들이 유학 후 직면할 수 있는 현실적 문제들에 대해 명확히 설명하며, 참석자들의 유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덜어주었다.

 

 또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1:1 진학 상담을 통해 참가자들이 개별적으로 진로 방향을 설정하고, 일본 대학들의 영어 기반 글로벌 교육 시스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일본 유학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수 있었다.

이날 참여한 한 고등학생은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됐다. 특히, 진학 준비와 방향 설정 등 일본 유학을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최재훈 이사장은 “이번 설명회가 학생들이 일본 명문대학 진학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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