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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68만 건의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 무료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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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12월 30일부터 전면 개편된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https://digital.khs.go.kr)」를 통해 20만 건의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를 추가(기존 48만 건)로 개방해 총 68만 건의 데이터를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국가유산 고고학 분야 최초 인공지능 대화 로봇(AI 챗봇) 서비스 ‘한국고고학 사전’도 선보인다.

지난해 5월 국가유산 체계 전환에 맞춰 「국가유산 디지털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며 국가유산 디지털 데이터 48만 건을 전면 개방한 이후로, 이번 전면 개편을 통해 데이터 20만 건이 추가로 개방됐으며, ▲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 개선 및 검색기능 고도화, ▲ 자연유산 3D·영상과 3D 에셋 2종 등 신규 콘텐츠 확충, ▲ 국가유산 인공지능(AI) 시범 서비스(한국고고학 사전) 도입 등 신규 콘텐츠 확충과 이용 편의성도 대폭 향상됐다.


이번에 추가 개방된 주요 데이터는 ▲ 국가유산의 훼손·멸실에 대비한 복원 및 보존·관리·활용을 위한 「국가유산 3D 정밀데이터」, ▲ 게임·영화·엔터테인먼트 등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 활용 가능한 「국가유산 3D 에셋」, ▲ 국가유산 학술·조사·연구·교육을 지원하는 이미지·도면·보고서 등이다.

데이터 추가 개방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남한산성」의 세부 시설을 들여다볼 수 있는 ‘조선시대 정치국방’과 한·일 교류의 상징인 조선통신사선, 태안 일대 출수 해양유산들을 살펴볼 수 있는 ‘해양유산 전통선박’과, WebGL 기반 3차원 열람 프로그램(3D 뷰어)을 통해 산불로 전소된 의성 고운사 연수전 등 재해 문화유산의 원형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억유산’, 명승·천연기념물을 가상현실(VR) 등 첨단 기술로 체험할 수 있는 ‘한국의 자연유산’ 등이 있다.

이와 함께, 국립문화유산연구원(원장 임종덕)과의 협업을 통해 새롭게 도입되는 ‘한국고고학 사전’은 고고학 분야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서비스로, 검색증강생성(RAG) 기반의 근거 중심(소스 기반) 답변을 통해, 구석기·청동기시대 정보를 요약·정리하고 질의응답 생성이 가능하여, 연구·교육 현장에서 높은 활용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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