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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머신 고객' 시대를 조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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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인공지능(AI)이 비교하고, 판단하며, 구매하는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

 

도서출판 블록체인은 이처럼 소비의 주체가 인간에서 기계로 이동하는 ‘머신 고객(Machine Customer)’ 시대를 조망하는 ‘머신 고객 컨퍼런스 2026’을 오는 1월 27일(화) 서울 잠실 광고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머신 고객’ 시대는 더 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AI 에이전트, 자동 구매 시스템, 생성형 엔진, 스마트 계약은 이미 시장에서 실제 의사결정 주체로 작동하고 있다. 이 변화는 커머스·마케팅·업무 구조·금융·UX 전반에 걸쳐 연쇄적인 재편을 촉발하고 있으며, 준비된 기업에는 결정적 기회가, 그렇지 못한 기업에는 구조적 위기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머신 고객 컨퍼런스 2026’은 이러한 거대한 전환의 한가운데에서 ‘누가 고객인가, 누가 판단하는가 그리고 기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단순한 기술 트렌드 소개를 넘어 실제 사례와 전략을 통해 기업이 지금 준비해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한국은행에서 33년 이상 근무하고 차세대시스템개발단 단장을 역임한 김한성 굿프롬프트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머신 고객 시대, 소비와 시장의 의미 변화’를 짚는다. ‘커머스 대전환을 어떻게 읽을 것인가’라는 주제로 머신 고객의 등장으로 ‘고객’과 ‘소비’의 개념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진단하고, 자동 구매·AI 판단이 이끄는 새로운 커머스 질서를 조망한다.

이주형 콩벤처스 대표는 ‘머신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 GEO(생성형 엔진 최적화)’를 주제로 생성형 AI 시대에 마케팅의 판이 어떻게 뒤집히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글로벌 기업들의 GEO 전략과 ‘앤서 마케팅(Answer Marketing)’이라는 새로운 브랜드 전략을 소개한다.

‘사례로 보는 머신 고객’도 준비됐다. 전혜진 이지태스크 대표는 ‘머신이 고르고 사람이 일하는 시대’를 주제로 머신이 업무 발주와 선택의 주체로 작동하는 실제 사례를 통해 머신 고객 확산이 조직 구조와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다.

조셉 홍(Joseph Hung) 서틱(CertiK) 사업개발 이사는 ‘스테이블코인 리스크 관리의 재정의: 머신 고객 사례를 중심으로’라는 타이틀로 스테이블코인의 확산과 스마트 컨트랙트 기반 금융에서 발생하는 새로운 리스크를 머신 고객 관점에서 조명하며,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김용섭 프레임아웃 UX컨설팅그룹 이사는 ‘보이지 않는 머신 시대의 UX’라는 주제로 자율주행차 상용화와 AI 에이전트 확산이 UX 환경에 던지는 변화와 기업이 대비해야 할 UX 전략을 제시한다.

‘머신 고객 컨퍼런스 2026’은 AI가 소비자가 되는 시대를 앞서 읽고, 비즈니스 판단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전략적 플랫폼을 지향한다. 기업·스타트업·마케터·기획자·UX 전문가·금융 및 기술 분야 종사자에게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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