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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레저】 눈세상에서 만나는 겨 울 놀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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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가족 여행지…영하의 날씨가 반가운 체험 컨텐츠 풍성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눈썰매, 눈썰매장, 스케이트장, 눈사람 만들기 등 추운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각종 놀이를 비롯해 빙어낚시, 목공예, 캠핑 등 다양한 체험까지. 여기에 몸과 마음을 녹이는 겨울 간식도 곁들여진 재미와 감성이 가득한 가족여행지를 추천한다.

 

‘추억의 얼음마당’과 계절 감성

 

강원 태백시에서는 제33회 태백산 눈축제가 열린다. 오는 1월 31일부터 2월 8일까지 태백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26 REAL 태백산 눈축제’를 슬로건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류형 겨울축제로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눈조각 전시를 비롯해 얼음썰매장, 눈썰매장, 공연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겨울 대표 콘텐츠가 다채롭게 운영될 계획이다.

 

핵심 키워드인 ‘REAL’은 단순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참여와 체류 중심의 축제를 지향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태백산 눈축제 공식 로고송도 제작했다.

 

경북 영양군에서는 ‘제3회 영양 꽁꽁 겨울 축제’가 1월 25일까지 영양읍 현리 빙상장에서 열린다. 기존 무료 스케이트장만 운영했던 현리 빙상장은 지난해 꽁꽁축제를 처음 개최하며 눈썰매장, 회전 눈썰매장, 빙어낚시, 빙어잡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꽁꽁축제는 군밤굽기, 목공예체험을 비롯해 빙박, 차박 등 캠핑존을 신규 운영하며 지난해보다 더 커진 대형 눈썰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 단양군 대강오토캠핑장과 죽령천 등 춥고 눈 많기로 소문난 소백산 일원에서 1월 23~25일 제1회 단양 겨울놀이 축제를 연다.

 

사라져 가는 전통 겨울 놀이와 감성 체험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죽령천 일대는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얼음마당’으로 변신한다. 얼음 썰매와 팽이치기, 얼음판 줄다리기, 이색 컬링 등 전통과 창의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얼음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윷놀이, 연날리기, 낙화놀이, 쥐불놀이 등 도시에서는 보기 어려워진 우리 민족 전통 겨울 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반려동물 포토존, 겨울 테마 포토존, 방풍 이글루 ‘온기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겨울 프로그램과 함께 겨울 간식과 단양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부스도 곁들여진다.

 

스피드의 즐거움과 짜릿함

 

경기 과천시 광명로 서울랜드의 눈썰매장도 빼놓을 수 없는 겨울 가족여행지다. 눈썰매장은 ‘스노우펀랜드’에 위치한다.

 

스노우펀랜드는 눈썰매장과 눈놀이터, 빙어낚시와 얼음썰매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약 8500㎡(2600여 평) 규모인 눈썰매장에는 120m 일반용 슬로프와 50m 유아용 슬로프가 있다.

 

폭이 넓어 어린이와 어른 모두에게 스피드의 즐거움과 짜릿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120㎝ 이하 어린이는 유아용 슬로프에서 보호자와 동반 탑승해 안전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눈썰매장 내 마련된 눈놀이터에서는 눈사람 만들기, 눈싸움 등 눈을 활용한 놀이가 가능하다. 눈썰매장과 눈놀이터는 서울랜드 입장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빙어낚시 체험은 뜰채로 빙어를 건져 올리는 ‘뜰채낚시’ 방식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선착순 예약제로 운영한다.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실내 공연도 마련돼있다. 실내 어트랙션으로는 ‘귀신동굴’ ‘베스트키즈’ ‘떠나요, 동화의 숲’ 등이 있다. 베스트키즈는 약 400평 규모의 초대형 실내 키즈파크다. 파도 슬라이드, 정글 놀이터, 미끄럼틀 등 에너지 넘치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놀이시설이 있다.

 

대표 캐릭터 인형극인 ‘떠나요, 동화의 숲’은 동화 ‘성냥팔이 소녀’ 속 세계를 배경으로 흥미로운 모험 이야기를 선보인다. 매 주말 이벤트홀에서는 특별 초청 공연인 ‘루나 윈터 매직 콘서트 시즌 2.5’가 열린다.

 

지난 시즌보다 업그레이드된 일루전 매직 쇼다. 블록버스터급 규모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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