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정치

“4대강 예산 70%줄여 민생에 쓰겠다”

URL복사

민주당 전병헌 정책위의장, 내년 정부예산 심사 입장 밝혀

민주당은 14일 내년도 정부예산안 심사와 관련, “4대강 사업 예산 70% 정도를 대폭 삭감해 민생예산으로 복원시키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민주당 전병헌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2011년도 정부예산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수자원공사 예산을 포함한 4대강 예산 총 9조6000억원 가운데 70%에 해당하는 6조7000억원을 삭감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삭감 내역은 보 예산 23억원, 준설예산 6156억원, 준설토 처리비용 5161억원, 인공 생태하천 조성 5416 등 수자원 공사를 포함한 국토해양부 소관 예산 5조8319억원과 저수지 둑높임 사업 5137억원 등 농림부 소관 예산 5137억원 등이다.

전 정책위의장은 “4대강사업 준설 및 준설토 처리비 1조1000억원 등을 삭감하면 연 11만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수자원공사 이자지원비용 2500억원을 전국 5만9000여개 경로당의 운영비 지원에 매월 30만원씩 쓰고, 인공하천 조성에 쓰이는 5416억원을 대학생 등록금으로 돌려 25만명을 지원토록 하겠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전 정책위의장은 ‘민주당 6대 예산 심사 원칙’으로 ▲‘4대강 예산’ 삭감 ▲민생예산 복원▲보편적 복지 실현 ▲지방재정 지원 확대 ▲부자감세 철회 ▲예산절감 등을 발표했다.

또 민주당 선정 10대 ‘워스트 사업’으로 ▲통일세 신설 관련 연구용역사업 ▲잡회시위 장비 구입 ▲4대강 강행에 따른 송유관 이설 융자지원 ▲공직윤리지원관실 지원 등을 꼽았다.

전 정책위의장은 “일반용역사업과 비교해도 과도하게 편성된 통일부의 통일세 신설 연구용역사업 100억원 및 민간사찰 등 위법행위를 자행하는 총리실의 공직윤리지원관실 지원 8억원 등의 예산은 전액 삭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가 강에 부족한 재원을 투입할 게 아니라 일자리 및 노인에 대한 보건복지 부분에 대폭 투자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일자리 창출 및 고용안정 1조원 증액 ▲무상급식·대학생 반값 등록금 등 교육예산 1조6000억원 증액 등의 내용을 포함한 ‘예산안 증액방안’을 발표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오늘 국힘 당대표 투표 시작…22일 과반 득표자 없을 시 1·2위 후보 간 결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민의힘 새 사령탑을 뽑기 위한 투표가 20일 시작된다.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이틀간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당대회 경선에서는 당원 투표 80%와 국민 여론조사 20%가 반영된다. 결과에 따라 오는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제6차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선출될 예정이다. 당 대표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나오지 않을 경우 23일 1·2위 후보자 간 방송토론회를 한 차례 더 실시한다. 이후 24~25일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진행한 뒤 26일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국민의힘 안팎에서는 대여 투쟁력을 앞세운 김문수·장동혁 후보의 우세를 점치는 분위기다. 최근 특검의 당사 압수수색 등으로 투쟁력 강한 당 대표의 필요성이 부각된 측면도 있다. 지금은 내부총질을 할 때가 아니라 외부의 공세를 버텨낼 안정과 통합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당 내부의 공감대도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간 당 쇄신과 인적 청산의 필요성 등을 강조한 안철수·조경태 후보보다 김·장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힘이 실리는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김 후보의 경우 김건희 특검팀이 중앙당사 압수수색을 시도한 이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