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마포구, 청렴도 전국 자치구 중 1위

URL복사

국민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마포구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0년도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3개월에 걸쳐 전문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711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 및 공직자 총 22만 6천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201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 따른 것이다.

측정 방법은 공공기관의 업무처리 과정을 직접 경험한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전화설문 등을 통해 부패경험과 인식, 처리절차의 투명성, 공직자의 책임성 등을 조사하는 한편, 기관 소속의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조직의 청렴 문화나 인사·예산 업무와 관련된 청렴 수준을 조사하는 등 내․ 외부 청렴도를 종합평가한 것이다.

마포구의 청렴도 측정 결과와 관련, ▲민원인들이 평가한 외부 청렴도의 경우 8.83점으로 전국 지자체 평균 점수인 8.62점보다 0.21점 높게 나타났으며, ▲소속 직원들이 평가한 내부 청렴도는 8.36점으로 평균점수인 7.96점보다 0.40점 높게 나타났다. ▲이를 합한 종합 청렴도는 8.78점으로 지난해 8.08점에 비해 0.70점이 상승하여 전국 자치구 중에서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이 같은 결과를 얻기까지 마포구는 올 한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만만치 않은 분량의 사이버 교육을 실시, ‘부패에 대한 바른 인식’과 ‘공무원 행동강령 이해’ 등을 다룬 e-청렴교육(교육시간: 약 50분씩 10회차)과 민원 응대요령, 인사 매너 등을 배워주는 e-친절교육(교육시간: 약 50분씩 5회차)등을 전원 이수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부패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내방 민원들에게 민원처리 후 3일 이내 전화로 친절도와 청렴도를 조사하는 ‘클린콜’을 실시하고,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정기적인 구정 청렴 만족도 조사 등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박홍섭 구청장은 “공직자의 생명은 청렴에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청렴대책 마련해 청렴한 마포를 구현하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