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서울시 최초, 0세아 의료비 지원

URL복사

구로구, 내년부터 지원....총 17여억원 예산 편성

구로구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선보인다.

구로구(구청장 이 성)는 “내년부터 0세아 의료비 지원, 국가필수 예방접종 전액 지원, 저소득 청소년 A형 간염 예방접종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0세아 의료비 지원’ 사업은 출생 후 1년 동안 지출되는 의료비에 대해 구에서 보조해 주는 제도로 서울시 자치구 처음으로 시행한다.

신청일 현재 구로구에 거주하며 월평균소득이 최저생계비 200% 이하 가구의 0세아가 사업대상으로 의료비 중 본인부담금이 지급된다.

4인 가구를 예로 들면 월평균소득 272만6180원 이하면 0세아 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1인당 연간 한도액이 50만원이며 선택 진료비와 약제비는 제외된다. 미숙아 의료비, 희귀난치의료비, 암 의료비, 선천성난청 지원 등 국가에서 지원하는 의료비 항목도 제외된다.

병의원 진료 후 2개월 이내에 보건소에 의료비를 청구하면 서류검토 후 계좌로 입금된다.

국가필수 예방접종 사업은 전액 지원으로 바뀐다.

올해까지는 국비 30%, 시비 35%, 구비 35%의 비율로 예산을 마련해 약품비는 지원하고 접종수수료는 본인이 부담하는 방식이었다. 구로구는 이를 변경해 내년부터는 접종수수료까지 구에서 지원한다. 만12세 이하의 소아가 사업대상이다.

국가필수 예방접종은 폴리오,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B형간염, 수두, BCG(피내용),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일본뇌염(사백신), TD 등 8종이다.

저소득 청소년들을 위한 A형 간염 예방접종도 무료로 실시된다.

기초생활수급권자 중 A형 간염 항체가 없는 만 10세에서 18세 청소년이 대상이다.

A형 간염은 황달, 피로, 식욕부진, 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며 최근 10대에서 30대 후반 연령에서 집단발병 현상이 많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구로구는 이 같은 다양한 사업을 펼치기 위해 총 17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의료비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로구의 관계자는 “아이키우기 좋은 구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0세아 의료비지원, 예방접종 지원 등은 의료복지 부분의 핵심사업들이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금란 시의원,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 기능 전환 모색 토론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오금란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노원2)은 지난 5일 서울시립미술관 세마홀에서 서울특별시수어통역센터지역지원본부와 공동으로 「AI 기술 접목을 통한 수어통역센터의 기능적 역할 변화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AI 기술 발전에 따른 수어통역센터의 기능 전환을 논의하고, 이에 대한 법적ㆍ정책적 지원 및 구체적 실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구혜영 한양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현재 수어통역센터가 겪고 있는 인력 부족과 그에 따른 운영 제약을 지적하며, AI 기술을 활용하면 통역사 부족 문제 해소와 실시간 번역 서비스 제공 등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AI가 수어의 독특한 문법과 뉘앙스를 완벽히 이해하지 못해 오역 가능성이 있으며, 기술 접근성이 낮은 농인들이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수어통역사 직업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언급했다. 구 교수는 이에 대한 대안으로 AI와 수어통역센터 간의 협업 방안을 제시했다. 감정이 담긴 대화나 맥락이 중요한 상황은 수어통역사가 담당하고, 단순 반복적인 내용은 AI가 처리하는 역할 분담을 통해 통역사는 고도화된 영역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