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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평도 주민 아파트 입주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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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생활안정자금도 지급 추진키로

인천시는 지난 11월 23일 북한의 연평도 포격 사태 후 친지나 임시숙소(인스파월드) 등에 체류중인 연평도 이동주민에 대한 조속한 생활안정과 정착 지원을 위하여 김포양곡3지구 LH아파트 입주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지급을 추진키로 했다.

먼저 주민들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생활안정자금(성인300만원/인, 18세미만 150만원/인)을 1차분은 12월15일부터, 2차분은 오는 24일부터 지급키로 했다.

LH 아파트 입주와 관련해서는 LH아파트 입주자와 연평도 거주자 등 미입주자와의 형평성을 감안해 생활안정자금 지급대상자 전원(LH아파트 미입주자 포함)에게 LH아파트 입주시 소요되는 상당 비용(성인 100만원/인, 18세미만 50만원/인)을 12월 31일 이전에 지급하기로 했다.

LH 아파트 입주 신청은 15일까지 받고, 오는 17일 입주할 예정이며, 각 세대별(8~9인 기준)로 LH공사와 직접계약을 맺고, 지급되는 비용에서 임대료, 관리비, 시설보수비 등을 사용한 만큼 본인이 부담한다.

옹진군에서는 주민들의 편의제공을 위하여 양곡지구에서 연안부두까지 셔틀버스와 어린이집 등을 운영키로 했다.

그리고 인스파월드의 이용대금에 대하여는 오는 17일까지 실제사용분을 기준으로 정산(옹진군 일괄지급)하고, LH아파트 입주후인 18일부터는 이용자 본인이 개별 부담하는 것으로 했다.

이로써 인천시는 그동안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오던 연평 주민들이 차츰 안정을 되찾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평도로 다시 돌아가는 주민 또한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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