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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겨울, 살아있는 나비 보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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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공원, ‘겨울에 만나는 곤충 이야기’ 진행

추운 겨울이지만 나비가 날아다니고, 한여름 식물들이 우거져 있는 공간이 있다.

서울숲 공원이 겨울방학을 맞아 한겨울에도 한여름을 느낄 수 있는 서울숲 곤충식물원에서 국내 곤충과 식물들을 동시에 만나고, 곤충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을 1월 8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숲 공원 곤충식물원에서 진행하는 ‘겨울에 만나는 곤충이야기’ 체험프로그램은 2011년 1월8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 14시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곤충식물원에서의 교육과 더불어 야외에 나가 겨울을 나고 있는 곤충들의 모습을 살펴보고 곤충모형을 만드는 시간도 갖게 된다.

참가비는 초등학생 1인당 5천원이며, 서울숲 홈페이지(parks.seoul.go.kr/seoulforest)에서 1월3일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내 곤충식물원은 1,331㎡ 규모로 만들어진 유리온실로 겨울철에도 한 여름 같은 정취를 맛볼 수 있으며, 지하에는 나비 사육실이 있어서 날아다니는 나비를 연중 관찰할 수 있는 숨은 명소여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나들이 장소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곤충과 식물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서울숲 곤충식물원에는 장수풍뎅이 등 21종 320마리의 곤충이 살고 있으며, 표본도 사슴벌레 등 120종 980마리를 보유하고 있다. 실내에는 곤충이 잘 살 수 있도록 1만4천포기의 식물들이 정글처럼 자라고 있어 항상 무더운 여름철 같은 공간이다.

이곳에는 일년 365일 나비를 볼 수 있도록 나비사육에 적정한 온도와 습도를 맞춘 사육장과 전시공간을 마련해두고 있다. 약 32㎡의 규모의 나비관은 나비성충이 날아다니고, 짝짓기가 이뤄져서 알을 낳는 공간과 알이 애벌레와 번데기로 키워지게 된다.

이 후 저온고에 저장되어 일정한 시기를 거쳐 나비성충이 되는 사육공간으로 구분되어 운영되고 있다. 배추흰나비, 네발나비 등 약 20~30마리 나비가 날아다니는 모습을 사계절 관찰할 수 있으며, 운이 좋으면 나비가 우화되는 과정도 지켜볼 수 있다.

서울시는 겨울추위에 움츠려들기 쉬운 요즘 많은 분들이 아이와 함께 가까운 서울숲 곤충식물원에 방문해 따뜻한 곤충식물원을 구경하고, 좋은 교육 프로그램도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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