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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무식 대신 제설현장으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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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폭설시 전직원 제설작업 현장 투입

민선5기 들어서면서 일선자치구의 종무식과 시무식 풍속도가 달라지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이 종무식 대신 확대간부회의에서 녹화한 구청장의 송년사를 내부전산망(EKP)을 통해 시청하고 폭설시 제설작업 현장으로 달려가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는 유덕열 구청장의 방침에 따라 31일 개최 예정인 종무식을 과거의 관행에서 과감히 탈피해 이같이 결정하고 내부공람을 통해 전직원들이 공유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필수 근무 직원을 제외한 동주민센터를 포함한 전직원이 강당에 모여 구청장의 송년사를 듣고 부산한 종무식을 가졌다.

하지만 이번 종무식부터는 동영상으로 구청장 송년사를 대신함으로써 절차를 간소화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직원들이 종무식 당일 기상예보와 일기상황에 따라 폭설시에는 “다과회를 취소하고 전직원이 제설작업을 위해 현장으로 가자”는 제안에 따라 유덕열 구청장이 받아들여 번거로운 절차와 복잡한 형식이 사라지고 실속 있는 종무식을 하기로 한 것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형식적인 종무식을 위해 동직원들까지 멀리서 구청까지 찾아오는 번거로움을 피하기 위해 송년사를 영상메시지로 대신하고, 폭설시에는 제설작업을 위해 현장으로 달려간다면 주민들 속으로 들어가는 종무식이 될 것”이라며 “덕분에 서울시 종무식에 참석하게 되어 일석 삼조의 효과를 보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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