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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지하철역서 아프리카의 영혼 조각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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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 미술관서 1월 7일부터 20일까지 개최

지하철역에 이색적인 조각품들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을 전망이다.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1월 7일부터 20일까지 3호선 경복궁역 서울메트로 미술관 1관에서 ‘결식아동돕기 쇼나조각전 아프리카의 영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쇼나’는 아프리카 짐바브웨를 건설했던 부족의 이름으로 짐바브웨의 조각공동체에서 시작되어 대표적인 제3세계 미술로 인정받은 현대 조각미술이다.

특히 바탕 스케치 없이 정, 망치 등 전통적인 도구만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영적세계를 돌 자체에 표현한 것이 특징.

이번 전시회는 아침7시부터 저녁10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아프리카 결식아동 돕기 모금캠페인과 함께 진행된다. 모금액은 전시회를 마친 후 관련 복지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예술의 전당 등 미술관에서만 접할 수 있었던 고급미술을 가까운 지하철역에서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유치하였다. 또한 혜화역과 서울대입구역에서 운영중인 전시관에서도 다양한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서울메트로는 지하철 예술무대, 전국미술대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음지에서 활동 중인 예술가를 후원하고 지하철을 모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지하철역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흔히 접해볼 수 없었던 아프리카의 미술품을 감상하고 낯설지만 깊이 있는 그들의 영혼과 감성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또한 기아에 허덕이는 아프리카의 결식아동을 위한 모금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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