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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역경제 활성화, 보편적 복지정책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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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영길 인천시장 “제물포 벤처타운조성 청년일자리 창출”

송영길 인천시장은 올해도 글로벌 경제위기 여파가 계속되면서 어려움에 빠진 지역경제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올해 시정운영의 목표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보편적 복지정책 실현에 두기로 했다. 특히 제물포 벤처타운을 중심으로 청년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여 ‘창업사관학교’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2014 인천아시아대회’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임 6개월 동안의 성과를 자평한다면

- 지난해 우리는 슬픔과 희망이 교차하는 시간을 보냈다. 도시발전의 철학부재와 불투명한 정책결정 과정 속에서 외형위주의 개발에 기인한 인천시의 부채가 수년 내로 10조원을 상회할 것이 분명해지면서 시정에 대해 시민여러분의 불신을 얻었다.

천안함 침몰과 연평도 포격으로 슬픔 속에 우리의 아들들과 이웃을 가슴에 묻으며 평화를 갈망했습니다. 두 번의 구제역 발생은 축산농민의 땀과 정성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지난해는 변화를 갈망하는 인천시민의 뜻에 따라 민선5기 인천시정이 출범하는 희망의 시작이기도 했다.

지난 2003년 이후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 직접투자액 총 10억5500만불 중 45%에 해당하는 4억7400만불을 지난 한 해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세계적인 네트워크 통신회사인 ‘시스코’사와 세계최고의 항공기 제작회사 ‘보잉’사는 인천의 미래를 확신하며 송도에 ‘글로벌센터 투자 및 전략적 파트너십 실행협약’과 영종도에 ‘항공훈련센터 건립 MOA’를 체결하는 등 인천의 브랜드 가치를 다양한 분야에서 향상시켰다고 본다.

민선5기는 경제ㆍ교육ㆍ문화ㆍ예술ㆍ체육 등이 조화를 이뤄 풍요로운 삶을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착실히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특히 올해 시정 3대 원리로 아이를 키우기 좋은 세상과 공정 기회의 교육도시, 청년 일자리 창출도시를 만드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본다.


앞으로 시정운영의 방향을 제시한다면

- 지난 해가 인천의 잠재적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경제수도 개념 정립과 비전 설정 그리고 정책과제 발굴에 중점을 두었다면 올해는 경제수도 추진 가시화의 원년으로 삼겠다.

도전과 열정에 찬 젊은이들이 창업의 꿈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창의적이고 시장 경쟁력이 있는 아이템을 가진 청년이라면 누구나 창업에 참여해 본인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제품 개발을 위한 기술 및 마케팅 지원, 그리고 저리융자로 자금을 지원해 벤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 할 것입니다 그 시발점은 ‘제물포 벤처타운’이 될 것이다.

특히 인천은 그동안 전국에서 최저 수준이라는 불명예스러운 학업성적을 가지고 있었다.

이에 따라 학생·학부모의 다양한 교육수요 욕구가 증가되고 있어 내년에는 처음으로 학력향상 선도학교 10개교를 선정해 교육프로그램을 집중지원하고, 학생들의 특기, 적성 등을 고려한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환경을 구축하고자 교육환경을 전략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역점사항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달라

- 올해 인천시의 여건은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지역경제 회복세는 둔화되고 청년실업 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비전 있는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자금지원, 4-스텝 기업형 창업과정 운영,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함은 물론 산업단지 구조 고도화도 병행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청년일자리 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1만2000명의 고용효과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또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 지원, 기업 및 해외 인턴쉽 등 자립기반 구축형 일자리 제공을 통해 1400명의 고용창출을 유도하고 노인 및 저소득 취약계층의 자활근로 지원을 통해 4만7000여개의 공공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구)인천대학교 건물을 활용, ‘제물포 벤처타운’을 조성해 청년창업 및 벤처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청년일자리 계획은

- 취임 백일에 즈음해 발표한 SMART 청년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다.

이에 따라 제물포 스마트타운 조성, 1조원 중소기업 자금 지원,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회적 기업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힘쓸 것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청년벤처육성사업의 중심이 될 제물포 스마트타운 조성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시의 창업지원정책은 예비창업자와 인문사회계 대졸 청년에게 예비창업~창업보육~중소기업~글로벌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 창업 지원을 한다는 것이 골자다.

시는 사업 1단계에서 인천대 구 캠퍼스 본관을 활용해 ‘창업사관학교’를 만들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제물포 인근에 위치한 지방산업단지의 구조고도화와 연계해 인천에서 창업한 기업들의 벤처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

제물포 스마트타운 조성 계획의 핵심은 ‘JS창업지원센터’이다.

창업사관학교 내 위치할 지원센터는 지역 예비창업자를 지원하고, 벤처창업 붐을 일으킬 목적을 갖고 있다.

이 곳은 예비창업자를 위한 실무교육을 담당하고, 아이디어 발굴과 자금, 기술이 자발적으로 결합되도록 유도할 것이다.

또한 제물포 스마트타운에서의 청년창업이 가시화되면 오는 2014년까지 추진되는 지방산단 구조고도화 사업과 연계, 아파트형 공장 등 구로밸리 수준의 벤처생태계를 조성하고 더 나아가 벤처 클러스터를 형성하겠다.

시는 청년벤처 육성사업으로 오는 2014년까지 50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늦어도 내년 초까지 기본계획을 확정해 상반기 내 예비창업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지역의 균형적 발전을 위한 구도심 활성화 방안은

- 구도심 개발의 본래 목적이 지역의 균형적 발전에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또 구도심 개발은 단순히 수익성만으로 판단할 수 없는 공익성을 가지고 있다. 민간회사와 동일한 기준으로 수익성만을 가지고 사업을 중단 시키면 많은 구도심의 주민들 입장에서는 희망이 없어질 것이다.

특히 가정오거리 루원시티 지역은 보상이 마무리 되고 빈집에 대한 철거가 진행되고 있으나 금융위기, 부동산 침체 등으로 걱정이 많습니다. 시급히 해결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다.

구도심 개발로 인해 발생되는 서민들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화해 추진할 계획이다. 구도심 낙후지역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과 기반시설 확충은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새로운 도시문화 창조 및 발전시키는 사업이다.

기존 도심권인 중구와 동구 등의 지역은 도시환경 악화, 인구 감소로 인한 도시기능의 쇠퇴가 가속화하는 현실을 고려해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어 도화구역 도시재생사업 구 인천대 기존 건축물을 활용, 제2행정타운을 조성해 구도심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하겠다. 그 밖에 숭의운동장, 동인천역, 주안 2·4동 도시재생사업 또한 차질 없이 추진해 갈 계획이다.


2014년 아시안게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방안은

-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를 비롯해 건설 산업에 이르기까지 경제가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인천의 최대 국제행사인 ‘2014 A.G’을 최대한 아껴서 잘치르는 경제대회 준비가 성공대회 개최의 최대 관건일 것이다.

서구 주경기장은 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지역균형 발전을 함께 도모하고자 당초 7만석 규모의 민자사업을 과감히 배제해하고 6만석으로의 규모축소와 국비를 지원받는 재정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는 당초 3180억원에서 2200억원의 설계가로 낮췄으며 그중 저가입찰(낙찰율 70%) 경우 1540억원으로서 국고 30%가 확보될 경우 시의부담은 1078억원이 소요돼 최대 66%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지난해 정부지원을 얻기 위해 예산국회에서 전방위적 노력으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 및 기반시설 건설비 864억원이 1000억원으로, 도시철도 2호선 건설 국비지원액도 당초 1420억원에서 1520억원으로 각기 증액시켰으며 이와 같은 노력은 내년에도 계속 될 것입니다.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는 광저우대회와는 달리 △외형보다 내용에 충실한 대회 △경기만이 아닌 각국 선수단에 감동을 주는 문화의 제전 △IT강국임을 각인시킬 수 있는 첨단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다.


끝으로 시민들에게 바라고 싶은게 있다면

- 우리 인천은 병인신미양요, 강화도 조약, 서구 열강들과의 조약을 통해서 외세가 바다로부터 물밀 듯이 몰려온 침탈의 입구였다.

식민지배와 전쟁의 참화를 겪으며 희망보다는 슬픔의 도시로 지난해 3월의 천안함 폭침과 11월의 연평도 포격까지 지정학적 위치와 지리적 특성으로 말미암은 아픔을 감내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제 비운의 역사를 반전시켜 우리 인천은 한민족의 기운이 세계로 뻗어 나갈 융성의 표출구가 될 것이다. 인천공항과 항만을 통해 우리의 자본과 기술, 상품을 바탕으로 한국과 인천을 배우기 위해 우수한 세계 인재들이 인천으로 몰려온다. 과거 만주벌판에서 일본에 이르기까지 한민족의 기운이 넘쳐 흘러갔듯이 남북 교류협력을 바탕으로 북한에서 남쪽 서해안 끝까지 경제, 물류 대동맥이 인천을 중심으로 번영해 중국대륙을 향해 뻗어 나갈 것이다.

시민 여러분들이 저에게 맡겨준 이러한 시대적 소명을 달성키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 우리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역사적 유산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조언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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