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17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외국인 기업 투자유치 활력소 계기”

URL복사

송영길 인천시장 방미성과 기자 간담회…연평도사태 이후 국가안보 불안 이미지 해소

미국 동부지역을 방문하고 돌아온 송영길 인천시장은 27일 시 출입기자와 간담회를 통해 이번 방미성과에 대해 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송 시장의 이번 방미 성과는 “무엇보다도 연평도사태 이후 국가안보의 중요성이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점에서 이뤄져 국제사회에서 보는 인천의 불안한 이미지를 극복하는 계기가 됐으며 송시장의 방미 기간 중 마침 미중 정상회담이 잘 성사되어 남북간 대화를 통한 해결방이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민선5기 인천시의 비전인 경제수도 인천의 건설에 맞춰 외국인 및 기업들의 투자유치의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요성과에 대하여는 무엇보다 “글로벌 기업인 P&W사와 국내 대기업인 대한항공(주)사의 협력으로 설립된 아이에이티(주)사는 한국의 항공산업을 세계화하는 기술 집약적인 MRO사업으로 금번 투자를 통해 영종지구 활성화와 고급인력 고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으며, 세계적 글로벌 기업인 뉴저지주 존슨앤존슨 본사를 방문해 클리포드 홀랜드 수석부사장 및 크레이그 크래머 부사장과 투자유치에 대해 협의하면서 “인천경제자유구역내 메디컬 트레이닝센터 건립이 가시화 된다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 및 고급인력 고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송도지구가 의료·바이오 핵심거점 지역으로 발돋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의 대통령격인 반기문UN사무총장과의 Mr. K’s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과의 만찬 및 면담을 가졌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이날 자리에서 오는 8월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2011 세계모의유엔대회’에 반드시 오겠다는 약속을 했다

반기문 UN사무총장은 인천시가 그동안 UN 및 국제기구 8개를 유치한 것에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송영길 시장은 “현재 외교통상부와 협조해 한·중·일 정상회의 사무국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유엔에 한국의 젊은이들이 더 많이 진출해 국익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인천을 유럽연합의 산실인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과 같이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반기문 총장은 국제 기후변화가 인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각별히 안타까움을 표시하며 “인류의 장래를 위해 유엔에서 국제사회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이 국제기구가 가장 많은 도시가 되고 있다며 격려하면서 앞으로도 인천의 유치활동이 더욱 잘 되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송 시장은 귀국에 앞서 24일 워싱턴의 존스홉킨스대 국제대학원(SAIS) 한미연구소 초청 강연과 워싱턴 특파원단 간담회를 통해 “서해 5도를 포함한 서해 분쟁지역에 대한 평화증진 구상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캄보디아 수사 공조 비협조 논란…정부 "국익 고려해 신규 ODA 예산 신중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캄보디아 당국이 수사 공조에 비협조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정치권에서는 캄보디아에 대한 ODA 예산을 삭감하거나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우리 국민 대상 납치·감금 사건에 대해 현지 정부가 수사 공조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정치권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삭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정부는 우리 기업의 피해 등 국익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신규 ODA 예산을 신중히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16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에 따르면 올해 캄보디아 ODA 예산은 전년(2178억1000만원)보다 2배가량 늘어난 4352억7000만원이다. ODA는 개발도상국의 경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제공하는 무상 또는 저리 자금지원을 말한다. 국제협력과 인도적 지원 수단으로, 한국은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전환한 대표적인 사례다. 이 가운데 유상원조인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은 3821억3000만원으로, 역시 전년(1656억원)보다 2배 넘게 뛰었다. EDCF는 기재부가 운영하는 융자성 원조로, 도로·전력·상하수도 등 인프라 중심 사업에 투입된다. 올해 농업 분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성남상공회의소 경영인협의회· 여성기업인협의회 초청 한국학 프리미엄 아카데미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지난 15일 성남상공회의소 경영인협의회 및 여성기업인협의회를 초청해 ‘2025 한국학 프리미엄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학 연구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기업인들과의 교류를 통해 학문과 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한 50여 명의 기업인들은 한국학의 깊이 있는 연구 성과와 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학문과 산업이 만나는 새로운 소통의 장을 경험했다. 특히 장서각의 학술 역량과 문화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산학 협력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행사는 특별강연과 전시 관람으로 구성됐다. 특별강연은 옥영정 장서각 관장(한국학대학원 고문헌관리학과 교수)이 ‘조선의 금속활자, 변화와 혁신 사이’를 주제로 진행했다. 옥 관장은 강연에서 조선시대 금속활자의 발전 과정을 살피며 기술적 진보와 시대적 배경, 그리고 활자문화가 지닌 사회적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했다. 또한 전통문화 속 ‘변화와 혁신’의 정신이 오늘날 우리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점을 강조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 후에는 장서각 전시 관람이 이어졌다. 참가

문화

더보기
차세대 창작자들의 13편 신작이 무대에... 쇼케이스 ‘스테이지 오디세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할리퀸크리에이션즈㈜의 뮤지컬·연극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 쇼케이스 ‘스테이지 오디세이’가 오는 10월 16일(수) 오후 2시, 네이버 예약을 통해 티켓을 오픈한다. 이번 쇼케이스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2025 콘텐츠 창의인재동반사업’의 일환으로, 플랫폼 기관 할리퀸크리에이션즈㈜가 약 7개월간 운영한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의 성과를 무대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쇼케이스 ’스테이지 오디세이’는 10월 27일(월)부터 11월 4일(화)까지 성수동 서울숲씨어터 2관에서 7일간 펼쳐지며, 총 13편의 신작이 무대에 오른다. 케이팝, 아이돌, 좀비, 가족, 다양성, 실존인물 등 폭넓은 소재를 다룬 13편의 신작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작품들은 신진 창작자들의 참신한 발상과 실험 정신이 돋보이며, 공연계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창작자들의 감각적인 시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중소극장과 대극장에서 활약 중인 인기 배우와 연출가, 연주자 등 정상급 창작진이 함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관객은 각기 다른 색깔의 공연을 통해 ‘골라보는 즐거움’과 ‘새로운 작품을 가장 먼저 만나는 설렘’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본 사업은 지난 5월,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