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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통사고 사망자 10년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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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사망자 수는 OECD 평균 하위권

경찰청(청장 조현오)은 2010년 교통사고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9년 대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2.2%, 사망자는 5.7%, 부상자는 2.6% 각각 감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333명(-5.7%)이 감소해, 2001년 이후 10년간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8년 이후 3년간 사망자가 평균 3.7% 감소하여 이전 3년간(’05~’07년) 평균 감소율 2.0%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우리나라 자동차 1만대당 사망자 수는 OECD 평균 1.3명에 비해 2.6명으로 여전히 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 2년간 증가세를 유지하던 교통사고 발생 및 부상자 수를 감소세로 전환시키는 계기를 마련한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에 대한 주요 분석결과 교통사고가 가장 빈발하는 교차로 사망사고가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차로 꼬리끊기 및 무인단속 카메라 교차로 집중설치 등의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다른 연령층에 비하여 사망률이 높은 노인 사망사고가 4.1% 감소했고, 노인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경운기 경광등 부착 및 국도주변 마을입구의 교통안전시설 개선 등 범정부 적인 교통안전활동이 그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아울러 경찰청은 고질적 사고원인인 음주운전 교통사고가 13% 감소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방송을 통한 공익광고와 ‘음주운전근절 천만인 서명운동’ 등 홍보활동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이해된다고 밝혔다.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빈도가 높은 항목으로는 도로별로 지방도(39.1%), 국도(26.8%), 특별․광역시도(24.4%) 순으로 사망사고가 다발한 것으로 나타나 지방도에 대한 사고예방활동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월별로는 10․11․12월에 전체 교통사고의 29.9%가 집중되어 4/4분기에 다른 분기 보다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토(15.5%), 금(15.3%), 월요일(15.3%) 순으로 사고가 다발한 것으로 나타나 주말을 전․후하여 사망사고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고, 시간별로는 퇴근시간대(18:00~22:00)가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23.4%)하여 가장 위험한 시간대로 나타났다.

위반행위별로는 전방주시태만(54.4%), 중앙선침범(10.2%), 신호위반(7.4%) 순으로 나타났다. 차종별로는 승용차(49.5%), 화물차(23.0%), 이륜차(13.6%)차 순으로 사망사고가 다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교통경찰 활동을 단속위주에서 소통과 안전확보 위주로 전환한 후 원활한 교통소통과 사고감소의 결과가 나타났다고 평가하고, 금년에도 경찰서 별로 상습 지·정체구간 또는 사고 다발지역을 선정, 교통경찰관을 합리적으로 배치하고, 소통 관리 및 사고예방 위주의 현장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법규위반 단속은 꼭 필요한 장소에서 주요사고요인 행위 또는 얌체운전 등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상행위 위주로 엄정하게 실시해 나가겠다고 밝히고, 선진 교통문화로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국민 여러분의 자발적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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