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덕양갑 야권단일후보 통합진보당 심상정 후보가 8일 0시를 기해 덕양의 새벽을 여는 72시간 마라톤 유세에 돌입했다.
심 후보는 이날 0시 선거 사무실에서 72시간 유세를 함께 할 선거운동원과 함께 간략한 출정식을 갖은 후 ‘덕양의 새벽을 여는 72시간 마라톤 유세’를 시작했다.
심 후보는 “아직도 만나지 못한 덕양 주민이 너무 많다.”며 “72시간 유세를 통해 새벽을 여는 노동자들과 하루를 시작하고, 늦은 밤 덕양의 하루를 정리하는 숨은 일꾼과 만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72시간 덕양의 모든 곳에서 더 많은 주민을 만나 덕양의 변화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야기하겠다”며 “4월 11일 덕양의 새벽을 덕양주민과 함께 맞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출정식이 끝난 후 심상정 후보는 덕양지역의 기사식당과 가스충전소를 방문해 운전교대와 가스충전을 위해 대기 중인 택시 운전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심상정 후보가 새벽 3시경 원신동의 이원가스충전소를 방문해서는 택시운전자들의 요청으로 심야 즉석 유세를 진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