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유력 대선주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를 누르고 국회의원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4·11총선에서 최대 관심지역인 부산 사상에서 29.20% 개표가 완료된 8시30분 현재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1만8282표(52.75%)를 득표해 1만5977표(46.10%)를 획득한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부산은 여야간 초 접전지역의 선두가 뒤바뀌는 등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혼전이 벌어지고 있다.
사하갑은 13.28%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논문표절 의혹으로 예측결과 2위이던 새누리당 문대성 후보가 4332표(48.31%)를 획득, 현재 3495표(38.98%)를 획득한 민주통합당 부산시당 위원장 출신인 최인호 후보를 누르고 선두로 올라섰다.
또 부산진갑은 야권통합 후보인 민주통합당 김영춘 후보가 보수성향 후보 2명과 격돌해 7.41%가 개표된 현재 2705표(37.99%)로 새누리당 나성린 후보의 2534표(35.59%)와 1880표(26.40%)를 획득한 무소속 정근 후보를 누르고 당선이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초접전 양상을 벌이고 있는 북강서을은 24.27% 개표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도읍 후보가 1만3443표(55.62%)로 1만344표(42.80%)를 획득한 민주통합당 문성근 후보를 누르고 계속해서 불안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