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 바다 해상에서 어선과 보트가 충돌, 1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발생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29일 오전 11시 30분쯤 인천시 옹진군 승봉도 선착장 앞 인근 해상에서 어선과 선외기 보트가 충돌해 보트에 타고 있던 황모(53)씨가 실종됐다.
이때 보트에 같이 탑승하고 있던 또 다른 승선자는 충돌한 어선에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은 인천과 평택해경은 경비정 6척(리브보트 2척)과 해군함정 2척, 행정선 1척, 민간자율구조선 2척 등을 동원해 실종된 황씨를 찾고 있다.
또한, 해경 헬기를 현장에 급파해 항공 수색도 병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