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선 주자가 23일 공명선거실천협약식을 가졌다.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정세균 상임고문, 김영환 의원, 김두관 전 경남지사,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 박준영 전남도지사, 문재인 상임고문, 조경태 의원, 손학규 상임고문은 이날 서울 영의도 국회에서 공명선거실천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채정 선거관리위원장은 “8명의 후보는 민주통합당의 상징이고 얼굴”이라며 “최선을 다해 국민에게 희망을 확실히 줘서 대선의 필승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이해찬 대표는 “오늘(23일)부터 두 달 동안 8명의 후보들이 대장정에 나서게 된다”면서 “국민들이 재미있고 감동적인 드라마를 보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2002년 처음 도입된 경선이 국민에게 큰 반향을 일으킨 것처럼 이번에도 더 큰 반향을 일으켜서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하는 경선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