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절약과 대안을 생각하는 「에너지대안모임 -“지구가 편안히 잠드는 밤”」이 14일 공식 출범한다.
이 모임에는 김광진, 김기식, 민병두, 박수현, 박완주, 유은혜, 이원욱, 이찬열, 최민희, 최재성 국회의원 (가나다순)이 참여한다.
모임을 주관하고 있는 민주통합당 최재성 의원(남양주 갑)은 “현재 산발적으로 진행되는 에너지 절약 운동을 범국민적 관심사로 끌어올리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 정책대안을 참여의원님들과 논의해 입법 및 예산 등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에너지 대안 모임’은 에너지 절약의 생활화를 위한 에너지절약 「1+1」범국민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그 내용으로 ▲현행 전기요금체계 정비 ▲과다한 전력 소비를 유발하는 시설에 대한 기준 정비 ▲전력소비가 많은 산업 및 영업시설에 대해 자가발전설비 필수 설치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세제 혜택 재검토 ▲에너지 절약 안내 자막방송 등의 실천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날 ‘에너지 대안 모임’소속 회원 중 김광진, 유은혜, 최민희, 최재성(가나다순) 등 국회의원들은 에너지 절약 실천의 첫걸음으로 지난 3개월 치 전기요금을 공개하고, 앞으로 한 달간 집에서 에어컨 안 켜기 등 전기 절약 운동에 들어가 한 달 후 전기요금을 재공개하기로 했다.